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K-55) 감시활동
(2023.3.2.)
작년 9월말경의 특수전 훈련인 “티크 나이프” 참수작전 등의 전쟁연습이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송탄미공군기지와 평택미군기지(K-6)에서 진행 중이다.
늦은 밤에도 헬기들이 기동하는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어제 오후에는 2대의 C-130계열의 비행체와 아틀라스 화물기가 대기중이였고 오늘은 자세히 보게 되는데....
진위천변 정자에서 만나, 안부와 최근의 정세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불을 붙이는 것이 한미연합전쟁연습이며, 다음 주 경기지역의 투쟁 계획, 세계반제동시투쟁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공안탄압문제도 공유하였다.
장등리 쪽으로 가려니, A-10 지상공격기 2대 정도가 이륙하고 활주로에는 OMNI항공 비정기 여객기가 대기 중이다. 장등리 일대를 돌아보는데, F-16전투기 2대가 아주 빠르게 이륙하였다. 그리고 흰색의 작은 비행체도 이륙하였다.
이 기지의 홈페이지에는 교회공사가 진행 중이라는데 보이지는 않았다. 회화리 인근의 진위천 다리 신축공사장을 돌아보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우리 쪽의 승용차가 덤프로 파인 곳에서 머플러(소음기)쪽이 걸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활주로 끝에서 무슨 작업을 하던 불도저와 공사차량들이 작업을 끝냈는지 이동하였고 C-17(글로벌 마스터 수송기)가 대기 중이다. 흔히 전략수송기로 알려졌는데, 최근 내부 화물칸을 개조, 기습적으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할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소속등은 알기 힘들었다.
적봉리 일대로 들어서니, 활주로에는 2대의 C-130이 대기 중이다. 방송 등으로 보아, 꼬리날개에는 흰색 글씨로 I가 쓰여 있었다. AC-130 건쉽(지상 공격기)와 MC-130(특수 작전기)로 보인다. MC-130은 특수부대를 낮은 고도로 적국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침투기이다.
그리고 두어 번 강력한 폭발 소리가 들리고, 활주로 변두리에서 먼지들이 날렸다. 작년에도 서너 번 목격하였던 폭탄을 터뜨리는 것이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