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2주전에는 많은 눈이 쌓여 감시활동을 하지 못하였는데 오늘은 비교적 시원한 날이다. 평택은 지난 눈 피해가 커서 정부에 재난지역선포를 요구하고 있으나, 탄핵으로 어렵다. 윤가의 불법적인 계엄령이 발령되면서 한미연합사령부는 대북정보감시태세(WATCH CONdition)을 평소 3~4단계에서 2~3단계로 격상했다. 지난주 송탄공군기지에서도 두 번 이륙하는 U-2 정찰기를 보았다면, 오늘도 특수정찰기들이 여러 차례 이착륙을 하였다. 그리고 “그레이 이글-이알” 무인기도 두어번 이륙하였다. 이외에도, 블랙호크 헬기들과 CH-47 대형 수송헬기도 기지에서 출발하였다.
가스 훈련장에는 미군 10여명이 모여 훈련 중이고, 야외 훈련장에는 여전히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들과 레이더와 교전통신소 2대 정도가 배치중이다. 이들이 오랫동안 훈련장에 나와 있는 이유는 현재 윤게이트 근처의 패트리어크 미사일 포대를 콘크리트 등으로 방비하는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야외훈련장 옆에도 넓은 면적에 흙을 쌓아 올리는 중인데 흙은 철조망과 기지안쪽 사이 20-30미터를 파헤치는 흙으로 올리는 중이다. 주한 미육군, 제2보병사단 210 야전포병여단은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신속한 동원 및 전개능력을 테스트 하고 작전준비태세를 보장하고 임무수행에 필수적인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탄약 전투 장전 훈련을 하였다. 그리고 12월 6일에는 철원군 "Rocket Valley”(담터 포병 훈련장)에서 M270A1 다발사 로켓시스템과 함께 포병테이블 VI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장은, 사격지와 탄착지가 떨어져 있는데 포탄이 날아가는 중간지대는 마을이 있어 주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그리고 송탄미공군기지의 51st Logistics Readiness Squadron(51물류준비비행대)는 KSC (한국노무지원단 혹은 미 8군 지원단)과 새로운 상호 작용 전략 연습을 하였다. 5일에는 Camp Humphreys에서 송탄미공군기지까지 모의 비상 작전 훈련 실시하였는데 화물을 옮기는 작전으로 보인다. KSC는 한국전쟁 당시의 “지게부대”로도 알려졌는데 지게에 탄약과 무기들을 지고 산위로 운반하여 미군의 전쟁수행을 도왔다. 평택에서는 2016년과 17년 평택 평일초등학교에서 KSC가 수행하는 전시에서의 물류 이동과 미군에 대한 지원을 위한 훈련을 하였다.
2017년의 경우, 미국 육군 물자 지원 사령부과 한국군 지원단(KSC) 대대 등은 8월 연례 동원 및 전시 주둔국 지원(WHNS) 훈련을 실시했다. WHNS은 “전시 접수국지원협정”으로 전시 한국에 들어오는 미군과 외국군을 한국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미 간의 굴욕적인 협정이다. 전모를 파악할 수 없지만, 당시 집행장교가 미군 소령이며 전시 평택에서 동원된 예비군을 전쟁물자를 나르거나 각종 공사에 동원하여 노역을 시키는 것을 연습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반군반민간인 신분이며 전투복을 나누어 받고 전투에도 참가하고 여러 기능 소대로 나누어 고유의 임무가 부여되었다.
구급차, 중장비 건설(불도저, 크레인, 포크리프트 및 굴삭기 운전자), 중장비 운전자, 유지 관리(정비사, 용접공 및 구조차 운전자), 시설 지원(판금 정비사, 전기 기술자, 석공, 목수 및 배관공) 및 요리사 등으로 분류하여 훈련하였다고 한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국의 전쟁승리를 위해 국민들이 어떻게 얼마나 동원되어야 하는지를 대부분의 국민들은 감이 없다. 이번에 이런 미국의 전쟁계획도 막아내고 평화통일로 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은 우리들의 생명과 재산이 어찌되든 자신들의 승리와 패권유지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동아시아적으로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필리핀과 괌 등에 많은 미사일을 배치중이다.
필경(평택파수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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