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을지 프리덤 실드 전쟁연습 모니터링
09시경부터 시작하여, 평택미군기지 윤게이트부터 내리문화공원까지 그리고 당거리 미군기지와 연결되는 철교까지 보고, 송탄 미공군기지를 돌아보았다.
송탄미공군기지는 탄약고 공사가 많이 진행되어 넓은 땅이 평지화 되고 있고, 활주로는 격납고마다 불어 켜져 있는데 오늘 훈련이 00시 00분부터 시작되었다니 전투기들이 새벽에 출격한 듯하다. 활주로 인근에서 40분 이상 대기 하였는데 이착륙하지 않았다.
활주로에는 군용색 비행체 1대만 보였는데, 지난주에도 보았던 것으로 당시에는 공중급유기(?)라고 판단 유보를 하였는데 오늘 검색 등을 해보니 RC-135 정찰기(3종)중 하나로 보인다. 이것과 같은 RC-135 정찰기들을 북이 경고하고 있다. RC-135S는 2003년 3월 동해상에서 북의 전투기들에 공격을 받을 뻔하였다.
탄약고 옆에는 사람키를 넘는 폭탄등 여러종의 폭탄들이 널려 있었다.
다시 팽성 도두리에서 평택미군기지를 돌아보았다. 활주로에는 수십대의 아파치 헬기, 블랙호크와 CH-47(치누크)가 대기중이고, 가장 큰 격납고 앞에는 RC-7 정찰기 2대가 대기중이다. RC-12X 정찰기 1대가 이륙하는 것도 목격된다. 가끔 아파치 헬기와 블랙호크가 이륙하였다. 기지내 주차장에는 승용차들이 꽉차 있고 안정리 거리는 좀 한산하고, 점심시간에 미군 몇 명이 보였다.
활주로 옆의 중형 정찰기를 보관하는 격납고 옆 작은 건물 앞에는, 그레이 이글- 이알 무인기 2대가 보였다. 특이한 것은, 대형 헬기가 목격되었는데, 이 기지에는 없는 기종인데, CH-47을 넘는 크기와 수송능력을 가진 MH-53E 시드래곤 으로 보인다. 이 헬기는 CH-53(스텔리온)을 개조한 것으로, 헬기 꼬리에는 NAV라는 글자가 확인되었다.
주한미군 해군 소속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온 것인지는 모르겠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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