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오산공군기지(k-55)와 평택 미군기지(k-6) 감시활동 진행
(2021.9.2.)
지난 8월 한미연합군사연습이 해상과 공중에서 실기동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오늘도 미국 영국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해상훈련이 <재난구제>란 거짓말로 공격연습이 진행 중이다.
참고로 <기동부대>란 오로지 공격만 하는 부대고, 기동훈련은 공격훈련이며 백골단도 기동대라고 한다. 평택 서탄면에서 오산기지를 바라보니 회색의 헬기 3대가 착륙해 있다. 원래 이 기지를 드나드는 헬기는 아주 짙은 파란색인데 회색으로 해상용 헬기라고 생각되었는데, 더 조사를 해아겠지만 <SH-60 시호크>로 추정이 되었다.
헬기들이 왜 이 기지에 들어왔는지는 무척 궁금한데, 2015년부터 17년까지 한반도 전쟁위기가 심각할 당시 볼 수 없었던 무기들이 미군기지에서 발견되곤 하였다.
이 헬기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버렸다는 블랙호크의 해상버전으로 긴 소나를 바다에 넣어 끌고 가면서 대잠수함작전 등을 수행하는 해상작전헬기다. 2대가 서쪽으로 날아갔고 이윽고 U-2S 정찰기가 이륙하였다.
장창원 목사님과 미군기지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면서 미군기지감시를 하는 우리는 팽성읍 내리에서 만나 최근의 미군동향을 검토 토의하고는 평택미군기지 주변을 돌아보았다.
송화리에서 농민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60세라고 하면서 포항에서 평택까지 연결된 기름파이프 등 미군기지 오염문제, 대추리 주민들이 미군기지 확장으로 여러 차례 이사를 해야만 했던 이야기들을 들었다.
마침 2대의 정찰기 리베조인트와 헬기가 이륙하였다. 다시 함정리에서 보이는 미군기지는 초등학교와 신축중인 아파트들이 눈을 아프게 한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