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감시활동

                   (2021.7.1.) 

평택미군기지 인근 자전거 무료대여점에서 자전거를 얻어 안성천변 따라 미군기지를 돌아보았다. 전체 25km정도 되는 구간 중 1/4정도 된다.

그동안 거대한 시멘트벽들로 둘러싸인 곳이 무엇인가 궁금하였는데 소총소리가 대단하여 사격장임을 알 수 있었다. 미군기지와 연결되어 안성천 다리를 건너면 경부선과 연결되는데, 기차에 10여대의 탱크를 실고 미군기지를 떠나가고 있었다.

안정리 미군기지 정문으로 오다보니, 군용 트럭과 짐을 실은 리어카를 달아맨 짚차들이 오가는데 배낭을 실었거나, 큰 접시 닮은 꺽어 눕힌 수신 안테나 장비를 매달고 있다. 최근 미군은 주한미군의 요청이라며, 오산기지에도 북•중•러의 미사일들이 발사되는 과정을 전자파 등으로 공격. 무력화 하거나, 미사일의 화염을 적외선감시 위성으로 탐지하여 동해 혹은 일본에 배치될 극초음속 미사일로 공격하는 소위 ‘발사의 왼편’에 혈안이 되어 있다.

특히 오산기지내의 합동전술지상기지분견대라는 ICBM 탐지부대가 워싱턴의 미사일 관련된 자들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속적인 감시로 분단의 원흉 미군의 움직임을 시시콜콜 알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