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81)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12/20 [19:24]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81)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12/20 [19:24]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4125일 목요일)

 

지난주에는 대설로 운전이 어려워 2주일 만에 한반도 남쪽에서 급변사태가 벌어지는 시기에 송탄미공군기지를 돌아보았다. 민족을 분열시키고 미국의 분단에 협력하며 권력을 누리던 자들의 말로는 다 비참하였음은 윤가에서도 증명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미 백악관과 바이든 정부의 집행책임자 커트 캠벨이 공공연하게 우리의 미래에 대한 간섭 발언과 미국에 걱정 말라며 알아서 기어주는 국내 정치인들과 언론들을 보면 우리가 마치 어항속의 금붕어 신세인 듯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장목사님, 오목사님과 만나 윤가의 어쭙잖은 쿠데타 이야기를 나누었다. 활주로에는 OMNI 비정기 여객기 한 대가 주기중이고 곧이어 아주 작지는 않은 소형 항공기(국적 불명)이 착륙하였다. 80년 광주항쟁에 미국은 일본 요코스카에 대기중인 항공모함 미드웨이호와 코럴시호를 부산 등으로 급파하였다. 항쟁 지도부는, 미국의 항공모함 파견에 대하여 항쟁에 반대하는 군사적 움직임으로 규정하였다. 지금도 동아시아에는 조지 워싱턴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 등 두 대의 핵항공모함이 배회중이다.

 

언론은 주한미군이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고 하나, 오늘 우리가 보는 미군기지는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전투기들이 이착륙하고 한국공군 작전사령부가 있는 장등리에서도 출입구는 길게 대기하는 승용차들이 목격되는데, 한국공군작전사령부로 들어가려는 한국공군 장교들일 것이다. 비상계엄으로 국회로 들어간 707특수부대등이 출동시간이 늦어진 이유로, 이들이 탑승한 헬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지나야 하지만 영공의 비행질서 등을 통제하는 중앙방공통제소 (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 / MCRC)가 막으면서 늦어졌다는 전 국회의원의 말이 있었는데 송탄공군기지에 이 통제소가 있다. 공군작전사령부는 최상위의 사령부이고 사령관은 중장으로, 공군은 중앙방송통제소를 최전방이라고 하고 있다.

 

U-2S 고고도 정찰기도 1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이륙하였다. 두 대의 픽업트럭이 뒤를 따르며 이륙을 지원하고 굉음을 내면서 짧게 도약하여 이륙하였다. 그리고 새들도 방해된다고 새를 쫓는 총소리들이 여러 차례 들렸는데 이것도 좀처럼 없는 일이다.

 

내년에 완전 퇴출되는 A-10 지상공격기들과 F-16 전투기 10여대가 이착륙 하였다. 그리고 12시경에도 창문이 10여개 이상 좌우로 나 있는 흰색 여객기가 착륙하였는데 미 국적의 여객기이다. 점심 식사 후 신장동쪽으로 돌아보니, 장등리에서는 계속 신규 탄약고에 흙을 쌓아 올리고 있는 공사장이 보였는데 이제는 멀리서도 올라가는 흙더미를 알 수 있을 정도이고 그 옆에도 어느 정도 모양이 갖추어지는 건물도 보인다.

 

그리고 장등리 구 탄약고에는 철제 파레트에 잘 정리된 사람키 2배 정도 높이로 쌓여있는 청색의 포탄 수십발(MK 계열의 무유도 범용폭탄과는 달리, 유선형이 아닌 볼펜 모양으로 100발이 넘을 수도 있음)과 옆에도 뭉퉁한 주둥이와 비교적 직경이 크고 길이는 2m정도 되는 폭탄 10여발이 쌓여 있었다. 특히 청색 폭탄은 크기는 비교적 작지만 155mm 포탄 길이보다 길고 직경도 포탄보다는 큰데 특수한 목적의 폭탄인가 생각되었다.

 

군산기지 8번째 토목공병대대 폭발물 처리팀은 202411, 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 설계 및 건설 준비를 거쳐 더욱 효율적이고 유능한 EOD 시설을 구축하였는데, 사령관의 "이 단지의 개장은 대한민국과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라는 발언으로 미루어 방위비분담금으로 지어진 듯하다.

 

1125, 평택미군기지에서는 ”C5ISRT 회의 /C5ISRT Summit“를 열었다. 현재와 미래의 연합전략과 작전에서의 공통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말을 타면서 기동력을 가진 전쟁의 시대가 C2(지휘와 통제), 전파를 사용하며 C3(통신 추가)가 되고 컴퓨터와 정보등을 추가하며 지금의 C5ISRT가 되었다. 미국이 이라크전에 몰두하는 사이에 중국과 러시아등이 군사혁신을 이루면서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미국이 보는 현대의 전쟁은 우주와 사이버 영역까지 확장되었는데 간단히 모든 전투참가자들이 첨단기술로 연결되어 전쟁 상황에 공통의 파악을 가지게 되면 빨리 결심하고 행동하여 승리 할 수 있다결심 중심전 Decision-Centric Warfare”을 동맹국까지 확대하는 과정이나, 최근 일론 머스크가 터뜨린 F-35 전투기 사례에서 보듯 미국에서 논란은 많고 확신은 없는 듯하다.



 

                                                                                                     필경(평택파수꾼) 

  • 도배방지 이미지

필경,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