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K-6)와 평택•오산 미공군기지(K-55)를 돌아보다

                                                                                  (2021.4.30.)

평택 미군기지는 아직도 많은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확장된 지역에는 초등학교 2개와 도서관 원룸, 장교와 가족들이 사는 70평의 패밀링 하우징 아파트 단지가 2번째 단지가 지어지고 있다. 오산기지에 들어서니, 새로 짓는 탄약고 철조망 경계에 드문드문 망루 공사 중이다.

오산기지의 탄약고가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한국주택공사 등이 고덕 신도시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알파탄약고가 이전하고 초등학교가 들어설 것이라고 광고하여 입주한 주민들의 아이들이 원거리 등교로 고초를 격고 있다.

알파 탄약고가 이전할 기지 안에는 대체 탄약고가 7월 또는 8월에 완공된다고 한다. 엄청난 중금속 문제 등 환경문제가 풀리지 않았는데 조기 반환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반환된들 학교 시설들을 지을 수 있을까?

A-10기와 F-16들이 이륙하며 폭음을 내었다. 트럼프 정권 말기에 적국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지상요격체계에 대한 기술 개발을 중단하고, 우주에서의 요격기(NGI)를 연구하고 있다.

미사일방위청장은 기존의 배치된 방어역량으로도 모든 공격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데, 왜 다른 미사일 방어로 전환하겠는가? 대의는 없고 탐욕과 거짓, 권모술수가 넘치는 암 덩어리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길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