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1.7.8.)

오산 미공군기지 감시활동을 오산이주노동자센타 장창원 목사님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안개로 미군기지내부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오늘의 목적은 미군의 합동 전술지상기지(JATAGS. Joint Tactical Ground Station) 분견대가 오산기지에 파견되었다고 하여 그들을 탐지 추적하는 것입니다.

먼저 장등리 미군기지 옆에 오래된 보국사 주지스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자 하였는데 계시지 않으셔서 다른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미군기지를 돌아보았다. 수림이 우거져 패트리어트미사일 발사대들이 잘 보이지 않았고 미군병원의료 차량들이 의료용 건물 앞에서 일들을 하고 있었다.

U-2기가 한번 이륙하는 것이 목격되었는데, 2016년도 미 해병대 레이더 AN TPS/59가 배치되어 알려진 신장동의 오페라 하우스에 갔다. 많은 송수신 안테나들과 레이더돔들을 볼 수 있었다.

미군의 군사변환이라는 작업 중에는 미 본토와 동맹국을 포괄하는 미사일 방어망의 일원적 탐지와 추적 요격 지휘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군사적으로 탐지와 추적은 전혀 다른 영역인데, 적국의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과 발사후로 나누어 대응전술을 달리하는데, 이를 위한 합동전술지상기지분견대가 오산기지에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미군의 동향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유명한 영빈루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매의 눈으로 미군철거 탐지와 추적의 감시를 진행할 것이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