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수요일인 어제(20일) 평택시내는 전투기 소음으로 도시 전체가 시끄러웠는데, 오늘은 13km정도 떨어진 송탄미공군기지의 전투기 이륙 소음이 귀청이 찢어질 듯 크게 들렸다.
내리문화공원에서 미군기지와 닿아있는 자전거 방뚝길로 들어섰는데 무엇인가 느낌이 이상한데 기지쪽의 방뚝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잘려 있다. 작은 나무에서 수령이 30~40년은 될 듯한 나무들도 밑둥이 잘렸는데 30분 이상을 걸었지만 계속 잘렸고 점심을 먹고 도두리 게이트에 가서 보니 그곳까지는 잘리지 않았다.
절단 작업중으로 보였는데, 이 귀중한 나무들이 잘렸는지 알 수 없다. 기지 안에는 작년부터 철조망을 이중으로 세우고 철조망 사이로 해자 등의 작업을 하였고, 오늘 확인한 바로는 철조망을 따라 나무를 심고 있었다. 자전거를 타러 나온 여성분이 놀라며 나무들이 왜 잘렸느냐고 하였듯이 뜻밖의 일이다. 장 목사님은 매우 분개하시어 페이스북과 지역 단체들에게 적극 알렸다.
활주로의 격납고에는 특수 정찰기 RC-7 1대와 RC-12X 가드레일 1대가 보이고 CH-47(치누크)가 멀리서 날아와 활주로로 접근한다.
한미연합전쟁연습의 일환으로 “한미연합 ATSP(항공추진보급기지) 개소 및 이·착륙 훈련”을 실시하여 한국군의 특수부대인 공군 공정통제사 (CCT Combat Control Team)가 중심이 된 훈련을 실시하였다. 공정통제사는 김해공항에 본부를 두고 아군폭격기와 수송기에 폭격과 착륙지를 알려주고 비상착륙을 통제하는 부대이다.
경기북부 파주훈련장에서는, 한미연합 도시지역작전 및 지하시설(UGF·Underground Facility) 극복훈련, 도하작전 등을 진행하였다.
필경(평택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