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안성천변 자전거길이 오늘도 오가는 사람들이 드물었지만 미군기지에는 많은 전쟁연습이 진행 중이다. 월요일과 화요일 미군기지 모니터링을 하고 이틀 만에 들르는 것이다.
출발을 하자마자, CH-47 두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치누크 헬기가 기지로 날아왔다. 훈련장에 들어서니, 가스연습실부터 수십 명의 미군들이 무슨 연습을 하고 있었고, 수십만 평의 훈련장에는 10여동의 천막과 군용 가리막이 처지고 여러 종류의 안테나들이 설치되었는데, 이런 천막군이 4군데 정도 되어 여러 중대단위의 훈련으로 짐작이 되었다.
안테나는 트럭 짐칸을 개조하여, 접시 안테나 2개가 나란히 펴진 것도 있었는데 용도는 모르겠다. 잔디에서는 미군 한 명이 두 명의 군인의 구령에 따라 엎드려 쏘기, 포복, 전진 등을 하고 있는데 고문관인가 하며 웃었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는 훈련 중인 미 육군들을 가장 많이 본 것이다. 이어, 활주로를 보니 Rc-7 정찰기 1대와 그레일 이글-이알 무인기 2대가 보였고 RC-12X 정찰기가 1대씩 이착륙을 하였다.
치누크와 아파치 헬기, 블랙호크 40여대가 대기 중인데 월요일에 보였던 CH-53(스텔리온) 대형 헬기 1대는 오늘도 보인다. 헬기 꼬리에는 NAV라는 글자가 확인되는데 주한 미해군에 2대가 배치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헬기의 소속은 모르겠다.
F-35 스텔스기도 들어 올리는 등 힘과 수송능력이 좋고 특수전용으로 수송하기도 한다고. 안정리 거리는, 훈련 영향인지 한가하였다.
이어, 전쟁연습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송탄미공군기지도 돌아보았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목격된, 꼬리날개에는 HH 글자에 국방색에 엔진4개인 비행체 1대가 여전히 있는데 정찰기로 보인다. 보잉 707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보잉 707를 정찰기로 많이 쓰고 있다.
화요일에는, QD75 라는 글자에, 은색의 C-130 계통으로 보이는 비행체가 목격되었다. C-130는 미군이 가장 오랜기간 사용하는 비행체로 다양하게 개조하여 쓰고 있는데, 정찰기 EP-3E로도 개조하여 쓰고 있다.
2001년 4월, 하이난섬 해안에서 미해군 EP-3E 에리스2 정찰기와 J-8 전투기(미그-21 개량형)가 충돌하여, 중국인민해방군 조종사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 미 정찰기에는 24명이 타고 있었다.
오늘은 WP가 꼬리날개에 있는 군산 8 전투비행단 F-16들 10여대가 이착륙들을 하였고, OMNI항공 1대가 대기중이다. 군산공항 활주로 8월까지 진행되는 공사 영향일 수 있다.
경기북부 훈련장등에서는 시가전 훈련을 하는 미군들의 기사가 올라왔고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 등이 진행되었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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