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모처럼 오후에 장 목사님과 만나는 송탄미공군기지 활주로 인근은 맑기는 하지만 바람이 거세었다. 도착하자마자 연두색에 국방색에 가까운 비행기가 착륙하였다. 어느 정도 항공기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여도 현실에서는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F-16 전투기들 2대와 A-10기 2대도 이륙하였다. 오늘도 기지는 소란스러웠다.
장등리 보국사 근처에 이르러 기지 안 공터를 보니, 20에서 30동 정도의 갈흙색 텐트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것은 전쟁연습기간 전후에 가끔 보이는 것으로 이기지로 병력이 증원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탄약고 앞에는 여전히 많은 폭탄들이 널려 있고, 활주로 끝에는 거대한 수송기 1대에서 화물을 하역중이였다.
회화리쪽으로 가보니, C-5 갤럭시(전략 수송기)가 보였다. 꼬리날개에는 “AMC”라는 글씨가 있는데, Air Mobility Command(미공군 통합 수송 사령부)의 지휘를 받는다. 활주로 중간에는 C-130 보다 작고 프로펠러가 2개인 수송기 1대가 있는데 YJ가 꼬리날개에 있어 주일미군 사령부가 있는 요코다 기지 소속이다. 화물을 싣고 있었다. 계속 F-16과 A-10 전투기들이 이착륙을 하였다. 이날 저녁 11시 경에도 기지 옆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었는데 이때에도 기지 안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이 기지의 우주군은, 1월 21일부터 3일간 우주전투원 포괄 지휘통제 훈련인 “POLARIS HAMMER-KOREA의 첫 번째 단계”를 실시하였다. 참가는 주한미군과 한국군 등이 참가하고, 2단계는 이번의 프리덤쉴드 기간에 진행 예정이다. 이 훈련은, 미군이 추진하는 다중의 영역에서의 군 작전에 우주의 인공위성 등를 통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얼마 전에는 우주군 사령관(중장)이 이곳을 찾았다.
미 본토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는 “킬체인 프로세스”를 최적화를 위한 “인간-기계 팀 실험”을 하였다. 현대전은 표적을 정하여 표적에 대한 처리의 절차와 방법을 정확하고 빨리 정하여 처리하는 것이 군사강국의 징표라고 서방 군사전문가들은 말한다. 고정된 표적도 있지만, 임의로 등장한 표적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표적으로 정하는 문제를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를 이용하겠다는 것이 미군의 군사력 강화 방안이다.
또, 표적을 육군, 해군, 공군 등이 처리하거나, 나아가 미국의 동맹국들과의 공동 작전으로 처리하는 첨단의 지휘통제 시스템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중이다. 미국 해병대(U.S. Marine Corps)가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자율 시스템을 중심으로 항공 전략을 전면 개편하는 ‘2025 해병대 항공 계획(Marine Corps Aviation Plan 2025)’을 3일(현지시간) 발표하였다.
대표적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 대신 항공모함 기반의 F-35C 도입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수직이착륙을 하는 F-35B에 비해 F-35C는 구조가 간단하여 정비에 용이하고, 항공모함 등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무기탑재와 연료를 더 많이 실어 활동범위가 넓기 때문에 F-35C 도입을 늘린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미 해군과의 협동작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미 해병대 태평양군과 필리핀 해병대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포트 보니파시오에서 연례 해병대 간 참모 회담을 열어 25년도 합동훈련을 논의하였고,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일본 합동참모본부 참모총장은 2월 10일-12일 하와이에서 연례 합동 고위 지도자 세미나를 열었다. 관련하여, 한국의 무기상들은 필리핀군의 군사력을 높이는데 한국의 FA-50 전투기들과 군함들이 팔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필경(평텍파수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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