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K-6) 감시활동 (2023. 1. 12.)
팽성읍 미군기지 도두리게이트 인근에는 평택시가 임대해 준 골프장에 판매하는 잔디밭이 있는데, 많은 오리떼들이 잔디를 먹고 있었다. 도두리게이트에서 안성천을 건너는 철도교량 인근까지 걷기로 하였다.
작년 가을에 왔었을 때보다 주변이 많이 정리되어서 컨테이너들과 철근 더미들이 치워져 있다. 새해 벽두부터 주한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동원해 포천 로드리게스훈련장에서 전쟁연습을 하였고, 어제는 평택미군기지 인근에서 폭발물 처리반 경쟁대회를 열었다. 송탄미공군기지에서도 화학, 생물학, 방사선 및 핵 (CBRN)능력 훈련을 하였다.
1시간 정도를 걸어가니, 차량정비사업소 공사장이 보였다.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바닥 공사들이 진행 중이고 건물들은 조금씩 올리는 중으로 기간이 좀 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군데군데 몽골식 천막들이 보이고, 건설노동자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안성천을 건너온 기차가 보였고, 그 기차는 시멘트 화차들로 공사장 근처 레미콘 공장 근처에 대기 중이다.
최근에는 정찰기 RC 135W 리벳조인트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어제와 그저께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5대 이상이 착륙하기도 하였고 RC 12X 가드레일 정찰기는 상대적으로 덜 목격되었다. 험비 차량이 선두에 선 화물차가 돌아다니고 20여명의 미군들이 행군 중에 쉬고 있었고, 멀리 사격장에서는 총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아파치 공격헬기 두 대가 머리 위를 날아올랐다.
우리는 반환지점에서 다리를 펴고 과자와 귤, 커피 등을 마시며 미군기지와 최근 정세 등에 대해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걷기를 마치고, 함정리 일대의 거의 완공된 미군기지 아파트 공사장을 돌아보았다. 보통 ‘64평은 방 5개, 56평은 4개, 44평은 3개’로 평당 1,100만원으로 한국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나, 들어가는 전자제품 등은 아주 좋은데 2년 정도 장교들이 살게 된다고, 관련된 직원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미 바이든은 신 미국안보센터(CNAS)와 팀을 만들어 정권을 잡았고 이사장 커트 켐벨이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정책조정관에, 많은 연구소 인원들이 국방, 외교라인에 포진되어 미 국내외정치를 좌우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북미법인 대외협력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도 이 연구소 연구원이다. 바이든 당선초기 이 연구소 홈페이지를 돌아보면서, 미국 이익에 혈안이 된자 들에 피를 빨아 먹히는 듯 섬찟 함을 느꼈다. 바이든은 윤가의 도움으로 남코리아를 털어먹을 생각에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만 남을 털어먹고 팽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나라는, 자기 국익이라는 명분으로 똑같이 팽한다는 것이 국제정치의 냉정한 현실인데 윤가와 일당은 반도체 등 귀중한 자산들을 팔아먹고 일본과 안보협력에 목을 매고 있다.
브렉시트로 유럽과의 협력을 스스로 차 버려, 국운이 하락하는 영국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우리의 동포 형제 남과 북의 통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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