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체결 할 것을 요구하며 ‘727 평택 띠잇기 행사’를 준비하는 고은광순 대표님과 노동운동가 김동수 동지 등과 내리문화공원에서 만나,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반대국제행동“에 참가한 장창원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교토에서부터 히로시마, 이와쿠니 등을 누비면서 집회와 연대활동을 하셨다고. 참가한 대만 인권단체 활동가는 남 코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며 미국의 간섭을 규탄하였다.
특히 미군과 대만군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공격할 경우, 도시에서의 시가전으로,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서 미‧일‧한과 나토의 지원을 끌어 들이려고 한다는 발언이 인상적이다.
시가전은 남코리아의 주한미군과 한국군도 계획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주한미군과 한국군은 증원되는 해외 미군과 유엔군이 들어오는데 필요한 시간을 벌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정부에 요구한 물품 중에도, 병력수송 장갑차를 요구하였다는데 이것이 시가전에 필요한 무기체계이다.
또한 주한미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역시 기동과 방어력 등, 시가전에 대응한 것이다. 영화 ‘기생충’의 반지하방도 1960년대 말 북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건축법을 개정하여 시가전을 대비한 지하공간을 의무화 한 것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시가전은 도시의 민간인들에게는 치명적이며 재산피해도 막대할 것이고, 막대한 전쟁물자가 필요하고, 한반도의 평화는 더 멀어지는 것이다.
안성천변을 따라 미군기지 사격장 인근까지 걸었다. 거대한 정찰기 격납고에는 리벳조인트 3대와 가드레일(RC-12X) 1대가 대기 중이고, 돌아오는 중에는 가드레일이 이륙하였다. 오늘은 특히 AH-64 아파치 헬기들이 자주 이륙하는데, 마침 오늘부터 포천 승진 훈련장에서 역대급 규모 ‘연합·합동 화력격멸 한미연합훈련’이 열린다. 돌아올 때도 석대의 아피치 헬기들이 북쪽으로 날아갔다.
미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과 극초음속의 함대타격 미사일을 보유한 중국과의 일전에서 거대 항공모함과 군함들로는 패할 것이 명백하니, 함대들을 작은 수로 쪼개는 “분산형 함대 편성 전략” 작전을 추진, 동 태평양지역과 이란과 대치중인 중동에 무인함정들을 배치중이다.
무인 함정, 즉 “유령함대”를 앞세우면서 중국으로 밀고 들어간다는 개념이다.
사격장 인근에서 간식을 먹고 있으려니, 총소리들이 들렸다. 고은광순대표님은 전쟁 없는 나라, 전쟁무기 없는 복지가 이루어 져야한다며 거대한 미군기지로 전쟁위기에 빠진 한반도의 미래를 걱정하였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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