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와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일지 43
오산미공군기지 감시 활동하다 (2022.1.6.)
새해 벽두에도 유럽에서 중동과 동아시아까지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은 그치지 않고 있다. 더구나, 팽성읍의 평택미군기지에만도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800명이 넘는다고 소문이 파다한데 진상을 파악하고 미군들을 격리시키고 확산을 막도록 위정자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
옅은 안개로 감시활동을 기지 주변을 걷는 것으로 하여 신장동 쇼핑몰에서부터 하북의 정자까지 기지 옆 철조망을 따라 꼼꼼히 걸었다. 주민들과의 만남도 기대를 하였는데 겨울철 오전이라서인지 만나지를 못하였는데 그래도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못하던 풍경들을 보게 되었다. 쇼핑몰의 구정문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인데 기존의 아카시아나무 등을 다 베어내고 솟을 대문도 새로 건축 중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정세 관련하여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어제 발사된 북의 극초음속활동체, 레이더와 무선통신의 가능성, 서산기지에 동체 착륙한 F-35 기사, 제주 4.3 관련하여 장목사님이 최근 보신 순이삼춘 극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멀리 활주로에서는 C-17로 보이는 수송기가 이륙하였는데 이것으로 2시간 내로 오산기지에서 대만으로 주한미군과 군 장비 등을 실어 나를 수 있고 남 코리아가 미중대결에 빠져든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C-17수송기 220대를 가진 미국은 한기 당 130여명의 병력과 장갑차를 실어 나를 수 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대북방어를 목적으로 주둔하고 있고 이로 작전권까지 행사하는 것인데, 미•중간의 충돌 시에 미국편을 들어 한국군이 자동 개입해야 하는 것이며 작전권도 미군이 행사한다는 것이 미국 등의 주장이며, 나아가 중국을 상대로 하는 작전계획을 만들자는 것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연구 성과는, 조선은 일본과 북방민족의 침략에 대비하여 건국 초부터 나름 준비가 되어있어 두 전쟁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평가들이다. 지금도 우리 민족이 단결한다면 어떤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
사대매국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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