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활주로에는 OMNI 비정기 여객기가 주기되어 있고 A-10기 3대 정도가 착륙하였다. 전날 장등리에 기지와 철조망으로 마주하는 보국사 주지스님과 약속이 있어 이동하여 스님으로부터 불교와 절에 대한 종교적 인문학적 말씀을 잘 들었다. 새벽에도 스님이 보국사 주변의 전투기들의 폭음 정도를 보여주는 영상을 찍어 보내셨는데 엄청났다. 늦은 밤 정적을 깨고 사이렌 소리도 울렸는데 이 소리는 송탄지역에 주민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는데 활주로가 무척이나 시끄러워 전투기들이 이착륙을 하는 것으로 짐작하였다. 점심도 잘 대접을 받고, 회화리에 이르니, 주로 미 해병대가 쓰는 오스프리 2대가 대기중이였다. 수직 이착륙과 헬기보다 빠른 기동으로 상륙전과 군수물자 보급과 병력 이동 등에 많이 쓰인다.
하북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F-16 전투기들과 A-10기들이 연달아 이륙하는데 F-16중에는 군산기지 소속으로 늑대머리 모양이 보인다. 소형 여객기들도 여러 차례 이착륙을 하여 고위 장교들의 회의가 있는 듯하였다. 장내 아나운서의 훈련 상황 안내소리가 들렸다. 다시 회화리 쪽으로 돌아오니, 여러 대의 전투기들이 대기 중인데 자세히 보니 F-35 전투기이다. 3대 정도로 얼마후 F-16 3대가 이륙하고 이어서 순차적으로 이륙하였다.
진위천변의 패트리어트미사일 발사대에는 전과 동일하게 5대가 발사 대기상태이고, 철조망 바로 옆에는 기지안쪽으로 10여대의 덤프와 불도저, 도로 닦는 롤러 차량 2대 정도가 움직이는 것인데 아스팔트공사를 하는 듯 하다. 금각리쪽의 데이비드 게이트 쪽 너른 터에도 덤프들이 오가며 공사가 바쁘게 진행중이고 활주로와 만나는 지점의 파란색의 건물도 공사중이다.
F-35A Lightning II의 주요 임무를 "빵과 버터" 임무라 하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임무를 의미한다. F-35A가 가장 자주 수행하고,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임무로서, 공중에서의 우세, 정밀 공격, 적국의 방공망를 억제하는 등 다목적 전투기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프리덤 쉴드 훈련에도 오키나와 가데나공군기지에 순환배치된 F-35전투기도 참가중으로, 미래의 다양한 전장을 익힌다는 것이다.
3일, 미 공군은 협력 전투 항공기(CCA, 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 가지 무인 전투기 프로토타입을 공식 지정하였다. 무인 항공기가 전투기로 공식 인정받은 첫 사례로, 자율기능과 유인-무인 팀워크(MUM-T, Manned-Unmanned Teaming)를 활용해 적의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고, 공중 우위를 확보하고, 복잡한 전투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미군 제94헌병대대와 한국군이 “억류자 작전” 즉 전시 중 잠재적 억류자의 생포, 구금 및 이송과 억류자를 처리하는 등의 실전적인 훈련을 하였다. 여기에서 억류자는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는데, 최근 윤석렬의 계엄령과 연결되는 것이 당연지사가 아닌가?
통합정보작전(Integrated Information Operations, IO)은 군사 작전에서 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 적의 의사결정 과정을 방해하거나 영향을 미치고, 아군의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종합적인 접근 방식으로, 적의 정보 체계와 의사결정 구조를 교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에, 공군 전투기와 아파치가 북이 볼 수 있는 고도에서 비행 금지 구역을 침범하고 NLL을 따라 비행하는 행위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들이다.
특히나 한미연합전쟁연습기간에도 작전은 진행되어 왔으며, 공군은 작년 3월 '프리덤 쉴드' 연습에서도 통합정보작전 개념을 적용한 훈련을 하였고, 이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7월에는 해당 작전을 전담하는 조직인 '통합정보작전과'를 공군본부에 신설하였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군사·산업·학계의 삼각 협력을 통한 군사기술을 가속화하고 민간 기술의 군사 전환(Commercial-to-Military) 촉진을 꾀하는 ‘태평양 작전 과학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신 과학기술을 적용한 무인무기체계들을 이용한 살상력을 높여 무지막지함을 부리는 패권장악만을 목표로 하는 군대가 미군이다.
사진: 평택파수꾼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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