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와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일지(85)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 미공군기지(K-55) 감시활동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 미공군기지(K-55) 감시활동 (2023.1.20.)
미공군기지 활주로를 보면서, 안부를 묻고 최근 벌어지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미군기지를 한 바퀴 돌아보려고 하는데, 굉음을 내면서 U-2 정찰기가 이륙하고, 비교적 작은 비행체(최근 자주 목격되는데)도 이륙하였다.
작은 몸체이나, 안테나들도 달려 있는데, 창문들이 몇 개 있어 정찰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정찰기는 전파 차단을 위해 창문을 달지 않는다고 한다.
주한미군은, 1월초부터 포천 등에서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진행 중이고 이 기지 내에서도 ‘핵과 화생방전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신형 야전 의무텐트의 전개 및 설치 훈련’과 전투기에 폭탄을 탑재하는 ‘화물 승무원 대회’ 등이 열렸다. 기지를 유지하고, 전투기들의 무장 등을 위한 훈련들도 쉬지 않는 것이다.
‘1.29.(일)부터 2.3.(금)까지’ 비행훈련을 진행한다는데, 훈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 ‘효순,미선’ 압사 사고 진상규명 투쟁 등에 놀란 미군이 훈련 시 사전 공지를 하겠다고 한국정부와 합의하였는데 그것도, 한강 이북에 한정하는 것이였다. 1월 말경,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데 이기지로 출입할 것이다.
2월부터는 23년의 한미연합 혹은 한‧미‧일 연합 나아가, 유럽의 나토국가들까지 참가하여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연습을 계획하고 있다. 2010년 서해에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이 들어와 긴장이 최고조에 올랐었는데, 올해에도 서해까지 항공모함이 올 수 있다.
미군은 최근 북‧중‧러와 이란이라는 군사강대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새 전쟁이론을 만들고 동맹국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미군을 이해하는 핵심 단어는 무기만능주의이다. 침략자에게는 다른 수가 없는 것이다.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는 민중의 강력한 투쟁으로, 나폴레옹 등 침략자들이 자신의 비참한 몰골,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고 되돌릴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을 때에 민중은 승리를 하게 된다는 진리를 《전쟁과 평화》에서 러시아 전쟁 승리 요인으로 내린 결론이다.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전통 풍속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의 열도가 높을수록 미군들은 침략자임을 깨닫게 되어 자신의 자리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허세는 눈 녹듯이 사라진다는 것은 절대적인 진리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 발사대는 자리를 조금 바꾸어 대기 중인 듯하였다. 식사를 하는데, 굉음이 여러 차례 울려 또 다른 U-2기 이륙하는 것인 듯하였고, 아틀라스 화물기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필경(평택 평화의파수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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