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2.4.7.)
두릉리에 있는 보국사에서 금각리 문화촌까지 걸으며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활주로를 돌아보았다. 보국사 주지 스님을 뵙자 하였는데 일본에 가졌다 하여 부처님께 절만하고 나왔다.
미군기지내 탄약고와 패트리어트미사일등이 보이고, 격납고에는 A-10기 등이 계류 중이다. A-10기는 기체 수명 연장을 위해 날개 개량 작업을 진행하고 내부 배선까지 교체, 개량하여 정비 없이 최대 1만 시간 비행까지 견디게 되었다고 한다.
일찍 퇴역하기로 하였으나 이라크 전에서 효용가치가 높다고 판단되고 북의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과 기갑부대 등 지상전력 위협 대처에 최고라고 평가된다고 하여 아직도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같은 역할의 러시아 공격기 <수호이 25>로 얼마 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심하게 공격을 받고도 귀환한 <수호이 25>를 공개한 적이 있다. 또 미군은 A-10기가 탱크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열화우라늄탄 110만발을 미국으로 옮긴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우라늄탄은 미국과 한국 일본 영국 등 10개국이 보유중이다. 미군의 경우, A-10 공격기 30㎜ 기관포탄 외에 120mm 150mm 철갑탄으로 사용 중인데 120mm 탱크 포탄 한발에는 4kg의 열화우라늄이 들어 있다.
금각리 웃다리 문화촌에 도착하여 간식을 먹고 심오한 전시장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활주로에 갔더니 여객기와 수송기 각 1대, 그리고 기종을 알 수 없는 비행기가 계류중이였다.
수송기 꼬리에는 FT라는 글자가 보였다. 특이한 것은 몇 개의 격납고 앞에 6대 정도의 헬기들이 있다는 것으로 정확히 기종은 알 수 없으나 공격용 헬기로 추정되었다 이 달 중순에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을 한다.
감시 활동을 마칠 즈음, 윤석열이 평택미군기지에 왔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침부터 경찰들이 부산을 떨어 짐작은 하고 있었다. 명색의 대통령 당선자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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