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4년 3월 7일 목요일)
14일까지 FS전쟁연습이 진행되기에 평택기지를 돌아본 후에는 송탄미공군기지 활주로를 중심으로 돌아보았다. 마침, 주한미군사령관과 한국합참의장도 송탄공군기지를 방문하였다고 하였다.
어제는 특수 정찰기 RC-12X 가드레일이 여러 차례 이륙을 하였는데 오늘도 자주 이륙하고 CH-47(시누크) 헬기와 블랙호크가 이륙하였다. 야외훈련장에는 큰 국방색의 천막 1대와 트럭 그리고 2대 정도의 험비가 주차되고 미군들이 보였다. 천막 옆에는 간이식의 접시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었다. 훈련장 너머 건물들 사이로 수십대의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어 병력 수송과 관계된 듯하였다.
어제는 이곳에서 경기북부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험비급 2대와 유조차를 평택 오성면 평택-파주간 고속도로에서 볼수 있었다. 언론보도는 “그레이 이글- 이알” 무인기 3대가 목격된 기사가 있었는데 우리는 찾지 못하였다.
그러나 월요일부터 목격된 CH-53(대형 수송헬기) 3대가 대기중으로, 동체에 “MRRINE”이란 글로 미루어 미 해병대용이며 작년 8월에는 1대가 이 기지에서 목격되었다. 이외 수십 대의 아파치헬기와 블랙호크, CH-47 여러 대가 대기중이다.
송탄미공군기지는 내일까지 한미공군의 쌍매훈련이 진행중이다. 어제는, 대구 11전투비행단(한국공군) F-15K 4대와 여러대의 F-16 전투기가 이륙하는 것을 보았다. F-16이 엔진 1대라면, F-15는 엔진 2대로 더 크고 조종사도 2명이다. 이륙순간의 폭음은 F-16이 더 큰 듯하였다.
그런데 F-16 전투기는 송탄 주한미군 51전투비행단 외에도 군산의 8전투비행단과 소속과 국적을 알 수 없는 2종의 F-16전투기가 같이 날아다녔다. 최소한 F-16은 4개의 서로 다른 비행단이 참가 중으로 비행단은 육군으로 치면 사단급이다.
다른 비행체들은 맥도널드 더글라스사가 만든 “OMEGA TANKER” 글이 몸체에 있는 은색의 비행체로 민간항공사 OMEGA 소유로 미군에 공중급유와 수송 등을 하고 있다. 나사 소속의 기후조사를 목적으로 들어온 큰 비행체와 작은 여객기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 대기중이다. 그리고 “KALITTA AIR” 비 정기 화물기가 여러 대의 대형 탑차들에 둘려쌓인 채 화물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늘도 나사 소속이라는 비행기와 소형 여객기, 동체 밑이 푸른색인 소형 여객기, “OMEGA TANKER”, 아틀라스 항공 수송기가 대기하였다. 그리고 흰색의 비행체(보잉 737로 추정됨)가 이륙하였는데 동체 등에는 소위 테일넘버(차량 번호와 같은 것)가 없었다.
강변의 과거 패트리어트발사대가 있던 반공개 건물에서 폭탄이 터지고 회색연기가 피어올랐는데 가끔 폭탄을 터뜨려왔다. 오늘은, 근처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식사를 마칠때까지도 폭탄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검은색의 고고도 정찰기 U-2기 한 대가 착륙 할 듯 말 듯 하는 “touch and go”를 반복하는데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따라 붙는 것이 보였다. A-10기 여러 대가 착륙한 후 F-16들이 무리로 이륙하였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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