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병사가 부시넬이 왜 분신했는지 폭로
아론 부시넬(Aaron Bushnell)이 팔레스타인을 위한 시위(Protest for Palestine)라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불태운 지 일주일 후, 세계는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경외심을 느꼈고, 그의 마지막 말은 '자유 팔레스타인'이었다. 예멘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30,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량학살을 계속함에 따라 부시넬은 팔레스타인을 위한 순교자로 추모되고 있다.
그의 항의는 감동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민간인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소위 자유주의 정치인들의 공허한 수사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부시넬은 이스라엘의 행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군에도 경악했다. 최근 부시넬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돕는 미 공군에 대한 정보를 기밀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언론에서 부시넬의 이름을 검색한 결과, 그의 시위를 정신 건강 문제로 규정하는 헤드라인과 기사가 나오면서 그가 자살 충동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유튜브는 심지어 부시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 아래에 '자살 핫라인' 메시지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론 부시넬은 누구였으며, 그의 극단적인 항의 행동은 베트남 전쟁 당시를 포함해 복무 기간 동안 의식을 각성했던 현역 군인들의 오랜 역사와 어떻게 일치했을까?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는 전 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에서 반전 운동가이자 조직가로 변신한 Mike Prysner와 함께해야 한다. Prysner는 Empire Files의 프로듀서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그는 공개적으로 군인들에게 미군 복무를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글로벌 계급 전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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