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감시활동 (2021.10.22.)
내리 문화공원 주차장을 출발하여 미군기지와 접한 강변따라 걸었다. 최근에 평택의 오산기지에서는 조종사 구출 작전과 F-16 전투기 훈련이 계속되어 시끄럽기만 하다.
한미공군은 전쟁 발발시 북에 700곳을 타격할 <'Pre-ATO'(공중임무명령서)>를 정하여 공격훈련을 진행하는데, 이 폭격 도중 격추된 조종사 구조 훈련으로 침략적이다.
최근 평택미군기지에서도, 아파치 헬기들이 늦은 밤까지 이착륙을 많이 하고, 경운기 소리를 내는 무인기 ‘그레이 이글’이 매일 이륙하고 있다. 여기에, 평택미항공전투 헬리곱터들이 충남 공주 신풍면 일원에서 주민들의 미 헬기부대 반대 투쟁에 훈련을 중단해야 할 처지이다.
강변 도로에는 많은 자전거들이 지나다녔고 가을 날씨는 너무나 상쾌하였다. 미군기지에는 평택호와 연결되는 수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미군들이 훈련도중 쉬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더 멀리 평소보다도 횔씬 많은 군용 트럭들이 주차된 곳 두 군데에는 패트리어트미사일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한 대와 석대가 보였다.
평소 기지에는 출입하는 <윤 게이트> 입구 근처에 8–9대의 TEL과 레이더 및 발사조종차량들이 발사준비 상태로 배치되어 있는데, 다른 장소에도 목격이 된 것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은 요격할 적의 미사일을 직접 타격하는 HIT to KILL 방식이며 성주 사드 미사일과 통합되어 오산기지 내 통제소의 지휘를 받는다. 활주로에는 아파치 헬기들과 RC-135W(리벳 조인트) 정찰기 2대가 계류중이다.
주한미군의 특수전 부대들이 배치된 이곳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이 되는데, 주한미군사령관과 더불어 최근 취임한 주한미군해군사령관 역시 특수 전 전문가이다. 정말 얼굴이 두껍기 짝이 없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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