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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07)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5/06/12 [19:38]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07)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5/06/12 [19:38]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65일 목요일)

 

류 선생님과 송탄기지에 도착하니, 아틀라스 화물기 2대와 공중급유기 kc-135 한 대가 주기되어 있다. 오산의 장목사님네도 도착하여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알파 탄약고부터 돌아보았다. 작년 말 지역신문에서는 탄약고 철거가 시작될 것이라고 하였지만, 미군들이 정문 경비를 서고 있다.

 

옛날 도로를 따라 돌아보니, 길이는 28cm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아 1,000파운드인지 2,000파운드의 폭탄인지 정확히 알기 힘들지만, 거대한 폭탄 100여발이 파렛트에 쌓여 있어 참가한 사람들이 놀랐다. 끝은 뽀족한데, <C-H6 고성능 화약>을 사용한다. 항공기에 무장할 때는, 정밀한 폭격을 위한 장치들을 입혀 투하하거나, 소위 날개를 달아주고 수십 킬로 떨어진 목표물까지 유도 하여 폭격할 수 있다.

 

인근에 민세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보니, 개학을 한듯하여 전화를 해보니 초등학교는 작년 9월에, 중학교는 23년도에 개학을 하였다. 그동안 탄약고로 인해, 학교가 개학을 못하고 있다는 보도들은 무엇이였을까? 미군들이 알파 탄약고를 옮길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고, 한국 정부가 주민들의 급한 처지를 이용하여 개교 후에 미군을 믿어보자는 식으로 무마하고 학교를 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것은 범죄 행위이다.

 

금각리 마을 옆의 2000년 초 확장된 곳에는 탄약고가 들어섰고 그 옆 공터는 계속 흙을 날아와 다지며 높이는 작업이 계속 되고 있다. 그리고 활주로와 신규 탄약고 사이 신축 건물은 완공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용도는 모르겠다. 한편, 기지 내 골프장 인근에도 흙들이 쌓여 있는데 지하 공사로 파낸 흙이 아닌가 추정된다. 송탄출장소 인근에서 식사를 하는데 A-10 공격기 2대가 낮은 고도에서 폭음을 내면서 시내 상공을 날아다녀 시민들의 여유로움을 파괴하였다. 이 전투기는 매달 몇 대씩 미국으로 이동 중이다.

 

미 공군의 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우위를 위한 전략 즉, 대규모 상설기지에서 여러 개의 소규모 전진기지로 분산하여 운영할 경우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다. 상설기지에서는 500명이 수행하던 정비 작업을 10개 소규모 기지로 분산하면 기지별로 70명이 필요하여 인건비가 40% 증가하고 수송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예비 부품 재고를 기지마다 비축해야 하기에 재고 비용도 25% 증가한다.

 

미 공군은 분산기지 전략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여 신규 무기 구입 등 방위력 개선 비율은 떨어지고 있다. 2024년 예산은 약 1,851억 달러, 이 중 전력운영비(유지보수, 연료 등)가 약 70%를 차지하며, 연료 비용은 전력운영비의 25~30%(323억달러 37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F-35A 라이트닝 II>의 시간당 연료 소비량은 약 5,800리터 (JP-8 /항공유 기준), 시간당 6,960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순항 시와 공중전 기동 시의 소모량 차이가 큼) <F-22 랩터>는 약 8,000리터로 시간당 9,600달러, B-2 폭격기는 시간당 20,000리터가 소비되어 24,000달러가 필요하다.

 

CPFH (Cost Per Flight Hour, 비행시간당 운영유지비)는 연료비, 소모품, 부품 교체, 수리, 인건비(일부 포함), 소프트웨어 지원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2023 회계연도 기준 F-35ACPFH는 약 31,000~36,000 달러 수준이다. 조종사 훈련 비용, 기지 운영비, 무장 비용 등은 별도이다.

 

루손 해협은 필리핀 루손 섬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 해상 통로로, 남중국해와 서태평양을 연결하는 군사·경제적 요충지인데. 미중 간 패권 경쟁이 격화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1세기 아시아의 새 화약고로 부상 중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2025‘KAMANDAG 9 훈련에서 미군은 연안 로켓 시스템과 F-35B 전투기를 활용한 해상 차단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연합 전투력을 과시중이다. 이 해협을 통하여 동아시아 해상무역이 거의 이루어지고 각국의 해저 통신 케이블이 집중되어 있다. 3,000미터 이하의 해저는 중국 잠수함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통로로 중요한 군사전략적 지점이다. 해협의 바탄 제도 원주민 3,000여 명은 미군의 잦은 군사 훈련으로 어업 활동이 제한되며 생계 위기에 직면하였다.



                                                                                   필경( 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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