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평화를 앞당기는 오산미군기지감시활동 보고 (2022.7.7.)
반가운 분들과 하북 정자에서 만나 오산기지 활주로와는 진위천을 사이로 자전거들이 다니는 길을 걸었다. 2.9KM 길이의 2개의 활주로에는 U-2S 정찰기가 굉음을 내며 이륙하고 이어 F-16전투기들과 A-10 지상공격기들이 연달이 이착륙을 하였다.
최근 광주공항에 F-35 미 전투기가 알래스카에서 날아와 훈련 중이라고 한다. 활주로 건너 공항 터미널 인근에는 가설무대로 보이는 건축물들을 크레인 두어 대가 작업 중인데, 지난 미 독립기념일 행사 후 철거중인지 아니면, 새로 건설 중인지는 확인이 안 된다.
좀 더 걸어가는데, 거대한 비행체 소리가 나면서 C-130으로 보이는 비행체가 착륙하더니, 얼마 후 다시 이륙하였다. 전자전기로도 사용 중인데, 이 기체는 수송기 같았다. 회화리에 이르니 갑자기 꽝 하는 소리가 났다.
폭발음이 5차례정도 드문드문 났는데 미군기지내 패트리어트발사대였던 곳에서 폭탄 폭발시험을 한 것이다. 거기에는 폭발 폭탄 시험을 하는데 이전에도 들었었다. 물고기를 잡던 왜가리와 가마우지 등이 놀라 날아올랐다.
미군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며 ‘통합 억제력(Integrated Deterrence)’을 국방전략의 핵심 개념으로 공식화하였고, 작전개념도 적 능력의 파괴 및 무력화 목표를 적 계획 및 의도의 파괴로 변경하는 등 한층 선제적 공격적으로 변화되었다.
2000년대의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과 이란 등을 적으로 규정하는 정규전은 보호해야 하는 지역이 넓어지고, 대응시간이 부족하고, 전 영역에서 우위를 추구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그래서 작전을 새로 수립하고 수행할 군사무기들을 개발하고, 동맹국들까지 ‘통합 억제력’을 발휘할 군사훈련과 무기개발을 요구중이다. 마침 윤가가 등장하니 얼마나 좋아 할까?
그러나 미국의 반중 반북 반러시아 선동에 피해를 당하는 민중들은 의문을 가지고 전쟁몰이에 반대할 것이며 저들이 파탄에 이를 날이 멀지 않았음을 누구나 알 것이다.
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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