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오산 미공군기지 감시활동 경과 (2022.8.19.)
“exercise. exercise. exercise ...”라고 미군기지에서 퍼지는 훈련 상황을 알리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주에 평택시는 오산기지 미군들이 15일부터 19일까지 전투기 훈련을 진행하여 야간에도 소음이 심각할 것이라 알렸는데,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앞두고도 훈련이 맹렬히 진행 중이다.
이 기지의 주한미군공군사령관이자 주한미군부사령관이 언론에 자주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한미공군은 년 4회 진행하는 쌍매훈련이 최근에도 있었는데 이것은 소위 육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근접항공훈련 등이라고 하였고 사령관은 한•미간은 매일 같이 훈련 중이라고 한다. 한•미간 혹은 한미일 등이 한반도 내외에서 벌이는 전쟁연습을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로 최근 전쟁연습 종류는 많다.
특히, 한국공군은 미군의 우주작전을 배울 목적으로, 미군 주도의 다국적 우주작전연습에 참여중이며, 2019년 창설한 공군 우주작전대가 한반도 상공의 인공위성과 우주물체를 감시중이고 미군과는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펠로시도 왔었지만 미 공군참모총장도 12일 이곳을 찾았다.
하북 정자에서 만나 최근의 미군의 동향과 정세, 통일선봉대 평택방문 활동 등을 공유하고 활주로를 바라보니, 거대한 전략수송기라는 C-17이 나란히 2대가 계류 중이고 작은 여객기 2대와 용도를 알 수 없는 작은 비행체가 있었다.
이 거대한 수송기 2대가 한꺼번에 활주로에서 본 것은 처음으로, 2016년 사드장비를 실어오듯이 군사장비들을 실어온 것 같다. 미군기지에서 처음보이는 물체 혹은 모습 등은 앞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신호다. 23일부터 진행될 전쟁연습에 이 기지로 해외에서 미군들이 들어와 있는지는 파악이 안 된다.
오늘의 목적은 전쟁연습 직전의 미군 기지를 감시하는 것이라 미군 기지를 차량으로 돌아본 후 회화리 활주로에서부터 하북 정자까지 걸었다.
고고도 정찰기 U-2기가 항공접지훈련을 하는지 착륙하다 이륙하는 모습이 반복되었는데 특히, 착륙할 때는 픽업트럭이 빠르게 따르면서 조종사에게 착륙여부를 알려주는 모습이 보이는데 차량의 속도도 엄청 빠르다. 아시아에서는 이 기지에만 배치중이며, 최근 대중감시에도 참여 중으로 중국인민해방군도 주목하는 정찰기이다.
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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