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2.3.3.)
낮에는 상당히 더웠다. 한국군작전사령부 근처 당현리에서 서정동 16통 마을회관까지 미군기지 따라 걸었다.
오전이라 주민들을 만나기는 어려웠고 천천히 인도가 없는 아스팔트 오르막을 걸었다. 한국군의 공군 작전사령부는 오산기지 내에 사령부를 두고 있다. 기능별 사령부 중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미군이 항공자위대와 한국공군 작전사령부는 끼고 다닌다.
심지어는 작전권을 돌려주더라도 공군에 대한 작전권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기지 중 일부가 작은 도막으로 나누어져, 레이더돔 등이 보이는 작전사령부 건너 건물이 누구의 것인지 모르겠다.
입구에는 헌병등 이 단속중인데, 정문에는 블랙박스를 끄고 들어가라는 문구가 써 있다. 조용하던 기지위로 A-10기와 어딘가 출동하였던 F-16 두 대로 시끄럽다.
최근 청와대가 일본과는 동맹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것은 명백히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하와에서 열린 한미일 외무장관 성명에는 일본을 동맹국이라는 성명에 한국외무장관이 서명을 하였다. 동맹이란 우방국이 아닌 <전쟁의 공동체> 즉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괴롭히는 같은 주먹패거리라는 뜻이다.
일본은 1997년까지 공격받을 경우에만 방어력을 행사하는 전수방위에서 자위대의 무력행사 범위를 '일본 주변의 유사사태'로 넓혀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열었고 대만 방어에도 나설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적기지 공격론>으로 재무장을 다그치는 중이다. 미군과 미야코해협과 루손 해협, 동해에서도 항공모함을 동원한 군사연습이 진행되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일본은 자국을 향해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이 무력 공격이 아닐 경우에도 파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향후 북이 인공위성 발사를 방해하려고 할 것이다.
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