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내리 문화공원에서 시작하던 감시활동을 7.5km 정도 떨어진 도두리 게이트 인근에서 출발하여 내리 공원 방향으로 걸었다. 일부 한국인들의 허영심을 이용하고 한국내 친미세력을 키울 목적 하에 회원제로 싼 가격으로 운영되는 기지내 골프장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평택호를 넘어 기지로 이어진 철교까지는 못가고, 자동차정비사업소 공사장까지 걸었다.
Ch-47 대형 헬기 한 대가 낮게 날아 평택호 위를 왔다, 갔다하니 새들을 놀라 갑자기 날아오르고, RC-12X와 RC-7 특수 정찰기가 이륙하였다. 15층 정도의 원룸 건물들이 많이 건설되었고 현재도 신축중인 건물들도 보였다. 차량정비사업소는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데, 창고용 건물들과 차량 정비소등 10채 가까운 건물들이 넓은 터에 들어서는 중이다.
골프장 가까운 건물은 ‘500인 물자 창고, 500PN’ 건물과 옆에는 ‘550인 물자 창고, 550PN’이 쓰여진 건물이 보였다. 그리고 뒤편의 2층의 간이 건설 사무소에는 <국방건설본부> 표시가 있어 한국 국방부가 건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국방시설본부>로 나오는데, 법령은 육해공군의 시설공사와 주한미군시설 공사와 공여 재산 관리가 주임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수리할 군차량들이 대기하고 드나들 넓은 마당에는 세 동의 큰 건물들이 있는데, 두동은 비교적 작은 차량이 드나들며 수리할것인지 14개의 작은 출입구가 각각 있고 하나의 건물은 7개의 큰 출입구가 나 있었다. 걷기를 마치고, 강건너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도 대형 헬기는 호수 위를 마치 새처럼 날아다녔다.
미 육군은, 저 비용 고속 생산을 통해 드론을 대량 확보하고 훈련과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드론의 경우, Replicator(복제기)라는 말처럼 월 1만대 이상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8월까지 수천 대의 저가 드론 배치를 통해 중국군의 양적 우위 견제하고, 정찰(ISR), 전자전(EW), 카미카제 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H-60 블랙호크, AH-64 아파치 헬기의 부품, 공군 역시도 전투기의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신속히 해결할 목표이다. 그러나 기술적 과제는 많다. 우주 심포지엄 2025에서, 우주사령부 사령관은 ‘우주가 전투의 새로운 전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주에 <무기>를 배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우주에서의 적대적인 인공위성 등을 공격하기 위한 레이저 장착 ‘순찰 위성’을 개발 중인 프랑스와의 우주 작전을 수행중이다. 우주 공간의 무기 배치는 ‘우주기반 미사일 방어 요격기 개발’로 다층적 미 본토 미사일 방어망 즉 골든돔을 완성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연결된다.
인공지능 AI를 이용한 무기 개발은 세계인 추세로, 미공군은 현재 인간이 조종하는 F-16 전투기를 AI가 조종하는 ‘자율 F-16 프로그램(VENOM)이 완성 단계에 이르러 시험 중이다. 공중에서의 적대국 전투기와의 가상전투 등을 1,000회 이상 실행하며 인공지능의 학습을 진행하며 최적의 자율무기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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