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3월의 프리덤 쉴드 훈련에 이어 군산기지를 본부로 하여 4월 26일까지 2주간 진행 중인 한미연합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등 여러 전쟁연습이 한반도 내외에서 요란하게 벌어지고 있다.
4월 22일(월)에도 송탄미공군기지를 갔더니, 미 고위관료들이 타고 다니는 “걸프스트림”으로 보이는 소형 여객기가 대기중이였는데 21일과 22일 방한한 미 우주사령부(USSPACECOM) 사령관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은 25종의 항공기들이 동원되어 항공기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작전들을 해보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의 통합 운영, 스텔스기와 4세대전투기의 통합 운영, 북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폭격 연습, 북중러 등의 인공위성 무력화 작전, 참수작전 등 여러 작전이 진행된 듯하다.
도착하자마자 굉음을 내며 U-2S 정찰기가 이륙하는데 최근 연달아 3회 10시경에 이륙하였다. 활주로에는 비정기 여객기 OMNI항공 1대와 C-17 대형 수송선 글로벌마스터 1대가 대기 중인데 꼬리날개에는 HH와 숫자 같은 것이 보였는데 소속을 모르겠다.
우리는 회화리 쪽으로 이동하여 탄약고와 연결되는 고가다리 등을 보고, 진위천을 따라 활주로 길이만큼 걷기로 하였다. 가마우지가 어도 요지에서 물속을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기지 안에서 여성 아나운서의 영어 멘트가 들리더니, F-16 2대가 격납고에서 나와 출발 대기하였다. 지난주인 18일(목) 오후 3시경, 이기지에서는 한미특수부대 260명의 공수낙하훈련이 있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만 마을 방송으로 알렸다고 지역신문이 보도하였다.
제 2 활주로 근처에는 불도저와 로다 외 장비로 작업 중이고, 철조망 옆 진지에는 캘리버 50 기관총이 거치되어 있다. 4월초부터 태평양 미공군중 가장 큰 보안군이라는 이기지의 제51보안군대대 SFS( Security Forces Squadron)는 물질적 가치가 180억달러 이상이며, 미공군에서 가장 전방에 배치된 상주전투비행단(송탄공군기지)을 방어하는 훈련을 하였다고.
또, 이 기지의 F-16 전투기들이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열린 레드 플래그-알래스카 24-1 훈련에 참가중이다. 1988년, 제36전투비행대는 F-4에서 F-16으로 기종을 전환하고, A-10 지상공격기는 2011년 수원기지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다시 정자에 도착하니, 은색의 CN-235 수송기가 착륙 하는데 소속 외 여러 정보는 알 수가 없었고, 간간히 여성 아나운서의 멘트만 들렸다.
필경(평택파수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필경, 평택파수꾼, 연합편대군종합훈련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