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3년 3월 16일)

한미연합전쟁연습이 시작되어 평택 미군기지감시단은 송탄미공군기지와 평택미군기지에서 벌어지는 전쟁연습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우선, 3월 10일(금) 저녁 10시 50분경 수도권 제2순환도로고속도로(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 IC 인근에서부터 서오산 JC를 거쳐 북평택 IC까지 100여대의 미군 트럭들이 목격되었다. 평택미군기지에서 출발하여, 북쪽으로 이동중이였다.

지난주 주한미공군은, 대구의 한국공군 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와 송탄미공군기지 A-10 썬더볼트가 Buddy Squadron 훈련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년 이상 이 훈련이 진행되었다며 7일 동안 하였다고 하는데, 쌍매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

또, 송탄기지의 F-16전투기가 태국에서 열리는 코브라 골드 전쟁연습에 참가하였다고 인도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3월 11일(월)부터 목요일까지는, 하늘의 전함’이라는 AC-130J가 송탄미공군기지에서 매일 보였다. 이 기종은, 항공모함에도 이착륙한 기록이 있는데 군용의 비상상황과 비포장활주로를 이용해야 하는 특수용도여서인지, 이륙도 짧게 달려 도약하였다.

11일에는 이 기종과 함께 C-130을 기반으로 하여 용도는 모르나 꼬리날개에는 AX5348이 쓰인 비행체가 목격되었고, RC-135 계통의 정찰기도 보였는데, 이기지에서는 거의 목격되지 않는 기종이다. 평택미군기지에는 RC-135W 리벳조인트 정찰기가 상주하고 있다.

3월 16일, 10시부터 지켜본 송탄기지에는, U-2S 고고도 정찰기가 이륙하였고, AC-130J, 비정기여객기 OMNI항공, 아틀라스 화물기, 하얀색의 작은 여객기(추정), F-16과 A-10기들이 이착륙하였다.

A-10기는 두 대 혹은 석대가 짝을 이루어 공중에서 요리조리 궤적을 바꾸면서 날아 다녔고 착륙 후에는 격납고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봄이 되면서, 나무에도 옅은 녹음이 번지기 시작하고 있는데 오전은 여전히 쌀쌀하다. 미군기지 주변 도로 상황도 조금의 변화가 있으며, 세월교 옆 신규다리 공사도 많이 진척되었다.

한.미 해병대 평양 등 내륙 진격 기동훈련  © 프레스아리랑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