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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6/10 [03:12]

전운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6/10 [03:12]

전운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기어코 전쟁할텐가, 싸움 거는 대한민국

비열한 전단 자극적 한미훈련 중단하라

 

 

"북한이 오물 풍선을 부양 중입니다. 풍선 낙하지점 국민 여러분께서는 주의하시고, 풍선 발견시 즉시 군부대나 경철서에 신고바랍니다."

 

이 문자를 아래와 같이 해석했다.

"국민 여러분, 북한이 또 비열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북의 도발에 강력하게, 압도적으로 대응합시다. 북의 도발을 몇 배로 응징합시다.

특히 북의 주장에 동조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종북 좌파세력의 선전선동에 주의합시다. 종북좌파세력을 철저하게 척결합시다. 북을 무너뜨리고 자유북진통일을 이룩합시다."

 

약 올리기, 6.25 이전 상황과 비슷

 

202469, 아침 눈 뜨자마자 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우리 국민들 마음은 평화였을까, 불안이었을까.

 

휴전선 일대에서 한미 군사훈련이 재개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이 다시 시작된다. 북이 오물풍선을 날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열한 쓰레기 풍선은 탈북자 박상학이 먼저 날리지 않았는가. 대북전단도 계속 날린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이건 북에게 자꾸 싸움을 거는 짓이다. 6. 25 이전에도 이승만이 북진통일을 외치며 북을 향해 4백 여 차례 먼저 총질하고 싸움을 건 전례가 있다. 그때와 똑같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러다가 어느 날 북이 전쟁을 시작했다며 국가비상사태 국민총동원령을 내릴 것인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겨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길을 열어놨더니, 이명박근혜 극우정권이 닫아 버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로 전쟁방지 조치를 해놨더니 윤석열이 또 찢어버렸다. 남북관계는 40~50년전 박정희전두환 시대로 되돌아갔다. 역사의 퇴행이다.

 

네타냐후 젤렌스키 꿈꾸는 윤석열

 

거짓유령이 진실의 옷으로 위장하고, 70년 동안이나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고 세뇌했다. 그런 중에 21세기 윤석열은 네타냐후와 젤렌스키를 꿈꾸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개인 비리로 탄핵감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가자지구 전쟁 때문에 정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도 임기가 끝났지만 러시아와 전쟁 하느라 계속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한다.

 

윤석열은 어떤가. 탄핵위기 잠재우고, 정권 유지를 위해 대북 긴장고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윤석열 등장이후 한국 증시는 홀로 30%나 하락했다는 게 정설이다. 원화 가치도 25%나 폭락했다. 달러표시 주식가치는 47.5%가 날라갔다. 윤석열은 오늘날한반도 전체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다.

 

이 자를 내쫓지 않고는 우리나라가 도저히 희망을 가질 수가 없다.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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