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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10)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5/07/21 [11:59]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10)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5/07/21 [11:59]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710일 목요일)

 

진위천에 도착 하니 F-16 전투기 2대가 북쪽으로 이륙하였다. 그리고 활주로에는 C-17 글로벌 마스터 수송기 한 대와 아트라스 화물기 1대가 주기되어 있는데 C-17의 꼬리에는 “AK”라고 쓰여 있는 것이 알레스카 앨먼도르프-리처드슨 합동기지 소속이다.

 

얼마 후에는 U-2 고고도 정찰기와 이어 F-16 전투기 2대도 빠르게 이륙을 하였는데 슈퍼 비행대대인 듯, 군산공군기지의 주한 미공군 8전투비행단 마크로 짐작되어, 군산공군기지의 울프팩(WP)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기 위해 오후에 검색을 해보니, 주일미군의 미사와 공군기지에서 슈퍼 비행대에 편입되기 위해 626~27, 업그레이드형 F-16이 이 기지로 배치되었다고 한다. 미사와 기지의 부대 마크는 “WW”로 꼬리날개를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군산 8전투비행단과 구분이 안 된다.

 

현재 1개의 슈퍼비행대는 구성되었고, 두 번째는 10월에 결성되는데 미사와 공군기지에는 F-35A 전투기가 배치되어 기존의 F-16전투기들 중 일부가 송탄공군기지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시 군산기지 등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싹 비우게 되는 군산기지의 용도에 대하여 전투기 훈련과 F-35A 순환 배치 거점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서, 흰색의 작은 비행기가 시끄럽게 이륙하는데, 이륙 후에도 앞바퀴가 접히지 않는 상태로 날아가기에 무인기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멀리 자세히 보니 흰색 바탕에 하늘색의 항공기 2대도 주기 중인데, 한 대는 롬바르디급의 비교적 소형이고 다른 비행기는 중형으로 미 고위층이 타고 다니는 비행기이다. 미 합참의장 일행이 타고 들어온 에어포스 2로 보인다.

 

이들은 한미일 합참의장회의에 참가중이다. 회의와 맞물려 미국의 전략 핵폭격기 B-52H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됐고, 한국 공군 KF-16 전투기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들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공중훈련도 진행되었다. 이들은 9월에도 한미일 군사훈련 3차 프리덤 에지를 열기로 하였다. 한국 언론 중에는, 주한미군 역할이 북한을 넘어 중국 견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패트리어트미사일 발사대에는 3대가 거치되어 있고 인근 철조망 옆에는 내부는 보이지 않는데 2개의 위장막이 씌어졌는데, 경계초소인 듯하다. 중기관총 캘리버 50이 거치되어 있는 초소에 위장막이 설치된 것은 처음 본다. 바람이 이륙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데도 오늘 따라 항공기들이 북쪽으로 이륙하였다.

 

멀리 언덕배기에는 회색과 흰색의 거대한 레어더 돔 4개와 철탑에 얹어 있는 비교적 작은 구 모양이 하나 보인다. 천을 따라 걷고는 식사를 마치고, 탄약고쪽으로 돌아보니, 탄약고 안에는 땅에 기초 작업을 위한 구멍을 뚫는 시추용 건설기계 2대가 서 있었다.

 

미 공군은 인도 태평양이라는 넓은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REFORPAC 2025 공중훈련을 8월초까지 진행 중이다. 이것은, 각종 항공기 300여대와 12,000여명의 군 인력들이 동원되며, 민첩 전투 배치(Agile Combat Employment, ACE), 소규모 부대가 원격 기지에서 신속하게 전력 투사·재배치. 2차 세계대전 당시 구식 활주로 활용 훈련으로 열악한 환경 대응력 강화 등을 꾀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 차단된 네트워크, 유지보수 차질 속에서도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우리는 자급자족하며 신속 적응하는 능력을 증명할 것"이라 하고 있다.

 

중국이라는 유능하고 강력한 적을 상대하기 위한 소위, 적의 공격이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생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회복력 분산형 전투태세(Resilient Distributed Combat Posture)> 전략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였다. 2312, 미 항공모함 USS 칼빈슨(CVN-70)이 남중국해 작전 중 전자공격전대의 전자전 항공기 EA-18G 그라울러가 중국 구축함에 전자전 공격을 하였으나 교란 작전에 실패하는 사건이 있었다. 미국이 보물이라 자랑하던 그라울러의 패배는, ‘남중국해에서 미중 전자전 패권 교체의 분수령으로 평가되며 미국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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