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季
리적
혁명은 가을을 타고 와 여물고 저장된다
혁명은 여름처럼 신경질적이지 않다 혁명은 겨울처럼 짜증 부리지 않는다
혁명은 봄처럼 서서히 다가와 가을에 익고 터진다
리적 시인 소개 - 1957년생 남코리아 애기봉 민통선 거주 - 1987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기관지 《민족문학》 5집에 안개 속으로> 등 연작시 10편을 발표하며 신인 추천으로 등단 -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의한 계엄포고령위반으로 체포당하여 삼청교육대 최장기수로 28사단 군감호소 청송1감호소 2감호소 3감호소로 이감을 다니며 3년간 복역 - 1987년 삼청 양민인권학살을 최초로 고발한 장편실록 《삼청교육대정화작전》 발간 - 1988년 국회 5공청문회에서 삼청인권학살 폭로 증언 - 1996년까지 <삼청교육대정화작전> 필화사건으로 7년간 지명수배 - 1997~98년 정권교체운동 - 1998년부터 민통선에서 평화운동 시작 - 2010년 애기봉 성탄트리 반대운동 및 대북전단 살포 반대운동 시작 - 2013년 11월 독일 포츠담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평화컨퍼런스에서 '애기봉 등탑 및 대북전단 살포'는 대북심리전임을 폭로 - 2014년 12월 국제평화컨퍼런스 발제 강연을 이유로 국가보안법위반 명목으로 민통선평화교회 등 경찰 보안수사대 1차 압수수색 - 2014년 12월 14일 애기봉 등탑 저지 대북심리전 반대 집회사건으로 집시법위반으로 피검 - 2014년 12월 26일 경찰청 항의 집회 사건으로 집시법위반 피검 - 2015년 1월~9월까지 기독교회관에서 9개월간 공안탄압 저항 장기농성 - 2015년 6월 25일 미국대사관 습격 시위 사건으로 체포 구금 - 2015년 7월 15일 민통선평화교회 피난예배당 2차 압수수색 침탈 - 2015년 보안수사대 1차~4차 소환 현재 국가보안법위반 등 4건 피검 - 2016년 박근혜정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인으로 찍힘 - 1997년부터 울산매일 논설위원, CBS 라디오 이적시사만평 진행, - 민통선평화교회 담임목사/분단과통일시 동인/한국작가회의 회원 - 저서 / 시집 『바스티유의 땅』 (1988, 한겨레 刊) / 식민의노래』(2015, 가림 刊) 외 20여 권 이 있음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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