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3.1절 기념식에 ‘자위대’가 웬말인가!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식에서 느닷없이 자위대 논란이 터져 나왔다. 기념식 행사 배경 문구 “<자>유를 향한 / <위>대한 여정, / <대>한민국만세”를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가 나오는 것이다.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날도 아니고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3.1절 기념식 배경 문구에 “자위대”라는 문구가 우연히 들어갔으리라 생각하기 힘들다.
대통령 행사는 매우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다. 대통령의 발언, 옷차림, 색깔, 장신구, 무대배경 등과 이후 일정까지 섬세히 고려하여 계획하고 진행한다. 기념식 배경 화면을 사전에 제작과 검수, 행사 당일 예행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친일 본색을 숨기지 않고 노골적으로 일본을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2월 21일 한일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는 일본이 면전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는데도 당시 현장에서는 물론 그 이후에도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았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회사의 합병을 돕기 위해 윤석열 정권이 SK하이닉스에 협조하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한다. 그러더니 이제는 대놓고 ‘자위대’ 홍보대사가 되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아니라 일본의 1호 영업사원이다.
친일 매국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
2024년 3월 1일 국민주권당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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