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도망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자유 북진통일 도모... 천하 웃음거리 될 것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정권의 최후 자초
윤석열 김태효 신원식 김영호 등 이른바 전쟁광 4인방이 광화문 모처에서 선제공격으로 '자유 북진통일'을 모의했다(2월 5일)는 흉흉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북이 도발하면 압도적으로 제압하겠다며 윤석열과 신원식이 맨날 떠들었는데, 과연 그럴까? 김문보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압도적으로 도망할 것 같다.
몇가지 근거들...굥의 말은 거꾸로 들어야
첫째, 윤석열을 보고 "굥"이라 부른다. 괜히 그러는게 아니다. 그의 말은 거꾸로 들으란 뜻이다.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그가 압도적으로 제압한다고 했으면 압도적으로 패배한다는 뜻이다.
암만 봐도 윤석열의 피엔 인민군이 넘어오자 제일 먼저 대전까지 도망가서 서울시민 안심하라 거짓 방송하며 일본에 망명을 신청했던 이승만의 DNA가 흐르고 있다. 신원식의 피에도 인민군이 쳐들어오자 숨었다가 울면서 나타난 당시 국방장관 신성모 DNA가 흐르고 있다.
이런 DNA를 가지고 자주사상으로 무장한 북을 압도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말하는 기시다 한테도 찍소리 못한 자가 핵주권을 틀어쥔 북을 상대로 압도적 제압 운운한다는 게 소가 웃을 일이다.
그 말을 믿었다간 우리 국민은 정말 큰 코 다친다. 멀쩡하면서 부동시라며 군대 안갔다 온자는 총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게 돼있다. 겁에 질려 제일 먼저 도망 갈 늠이 바로 그 부동시라는 눔이다. 신원식도 마찬가지다. 관상학적으로 신원식 같은 자는 자기만 살고 남은 죽어라하고 도망칠 놈이다. 더 논할 것도 없다.
2차대전 이후 미국 패권전쟁 모두 패배
둘째, 미안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군대는 유치원 군대다. 부모들이 그렇게 만들어놨다. 요즘 아이들은 소풍가서 놀다가 어디 조금만 긁혀도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 엄마에게 보내고, 그 엄마는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난리 친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군대 가서도 같은 행태를 되풀이 한다. 유치원 군대인 것이다. 하나같이 포시랖게 큰 귀한 아들들이다. 이 귀한 아들들이 부패와 거짓으로 속여 온 자기 조국의 실체가 드러날 때 그런 나라를 지키고 싶겠는가.
중국 장개석 군대처럼, 베트남 티우 군대처럼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 예를 더 든다면 축구선수 이강인을 보라. 선배를 우습게 여기고, 하극상을 다반사로 한다. 요즘은 군대서도 하극상을 예사로 하는 싸가지들이 수두룩하다. 집에서부터 그렇게 자기만 알도록 키웠다. 그런 애들 데리고 무슨 전쟁이냐.
정훈교육에서 북에 대한 적개심을 잔뜩 심어 놓겠지만 70여년 분단사를 거짓과 왜곡, 편향과 세뇌로 일관해오다가 독도를 자기네 국토에서 빼버리는 썩어빠진 의식과 부패가 극에 달한 조국의 실체를 젊은이들이 아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정의와 지켜야 할 가치 부재의 반공반북 선전만 가지고 전쟁을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셋째, 지난 세기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 지위와 군사력을 믿고 주도적으로 기획한 전쟁에서 승리한 전쟁은 없다. 중국에서 모택동에게 밀려났고, 코 밑에 쿠바에서 밀려났다. 1970년대엔 크메르와 베트남에서 괴뢰정권이 쫓겨났다. 최근엔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에 내줬고, 지금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러시아에 패하고 있다. 이•팔레스타인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분신국이다. 그 정권은 미국에 의존 성립됐고, 미국이 관리하고 있다. 윤석열에 이르러선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정권과 나라임을 대놓고 자임하고 있다. 한반도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명분, 정의의 관점에 한참 어긋났다.
이런 상태로 인민이 굶어죽는 '고난의 행군' 너머 핵으로 상징되는 자주권을 확립한 북을 흡수통일 하겠다는 건 망상이다. 정신적으로 사상적으로 물리적으로 그만한 국량과 자격을 갖추지 못한 대한민국이다.
北, 남북전쟁 아닌 미 본토에서 결전태세
북은 만약의 전쟁 발발시 미국 본토를 직접 때릴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 EMP탄으로 미국과 괌, 일본과 남한의 모든 미군기지 전자무기들을 고철 덩어리로 만든 후 화성18형 미사일로 미 본토를 초토화 시킬 능력을 갖추었다. 남한과의 전쟁이 아니라 조•미 전쟁이 되어 3차 대전으로 결전할 태세다. 세계사적 맥락에서 반미•반제국주의 투쟁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미국 무기와 힘,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현무 미사일과 자주포를 믿고, 북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 김정은이 말한 대한민국 전 영토 수복•평정은 반제국주의 투쟁 조•미 전쟁과 3차 세계대전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헛으로 들을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남이나 북이나 진정으로 민족적 큰 지도자가 되려면 전체 민족을 생각하는 국량을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조건이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해칠 전쟁은 삼가야 한다. 일어날 전쟁도 막아낼 기량과 외교적 역량을 갖추어야 지도자다. 만약 정권 담당자에게 그럴 국량과 의지와 노력이 보이지 않으면 인민들이 나서서 갈아치워야 한다.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 아닌 국민이다. 곧 인민이다.
지금 나라 정세는 6.25직전 이승만이 북진 통일을 외치며 북을 향해 수백여 차례나 먼저 총질하고 국지전을 도발하던 때와 흡사하다. 윤석열은 대선때부터 무슨 신이 들렸는지 선제타격을 들먹였다. 마침내 이승만의 '북진통일' 앞에 '자유'란 말을 첨가하여 '자유 북진통일' 구호가 등장했다. 길거리엔 윤석열 통일대통령 천만 명 서명 받기가 벌어지고 있다.
천공과 김건희의 2025년 남북통일 조인식이야기가 폭로되고, 이승만의 건국전쟁 다큐도 등장했다. 평화지향적 밝은 소식보다 음울한 전쟁분위기가 유령처럼 떠돈다. 단언컨대, 만약 이대로 이 땅에서 제2차 전쟁이라도 발발하면 현명한 인민들은 미국과 윤석열일당에 의해 일어난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훗날 윤석열이란 자의 무덤엔 다음 같은 묘비명이 설 것이다.
"어리석은 굥이 미제국주의에 부화뇌동하고, 천공과 김건희 미신에 의지해 동족과 전쟁을 벌였다가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다."
202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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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묘비명
"어리석은 굥이 미제국주의에 부화뇌동하고, 천공과 김건희 미신에 의지해 동족과 전쟁을 벌였다가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다."
"愚公附雷美帝徒 天空乾晞依迷道 必境終錯同族殘 何只自招天下笑"
ㅡ 史野 繹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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