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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기획 1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8/30 [00:44]

끔찍한 기획 1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8/30 [00:44]

끔찍한 기획 1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선제타격- 비핵화는 이미 매우 비현실적

천지분간 못해 깨춤 추는 윤석열 꽝철이

미국 맹종 반공 전체주의자 말로는 비참

 

 

"이스라엘이 핵무기 만들 때는 아무 말도 않다가, 북한이 만드니 왜 난리냐? 북도 핵무기를 제조하고 보유할 권리가 있다"(노암 촘스키- MIT 공대 교수)

 

북은 현재 몇 기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을까?

적게는 30개에서 많게는 100개까지 갖췄을 것으로 보는 추정들이 많다. 분명한 건 북은 이미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인정해주기 싫은 미국이 북을 적대하고 제재하는 구실로 비핵화 운운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을 맹종하는 반공 전체주의자 윤석열 굥꽝철이 역시 미국 믿고, 핵 보유국 북을 상대로 선제타격과 비핵화를 번갈아 언급하며 천지분간 못하는 깨춤을 추고 있다. 매우 비현실적이며 무모한 깨춤이다.

 

윤석열은 특히 전광훈 개독교 목사 같은 전위대를 길거리에 풀어 "윤석열을 통일 대통령으로, 미군철수 반대"를 위한 1천만 명 서명 캠페인을 벌이게 하면서 전쟁에 대비한 간보기를 하고 있다.

 

이른바 '자유통일- 흡수통일론'을 퍼트리면서 은연중 윤석열 통일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전쟁 정당성을 우매한 대중들에게 세뇌하는 것이다. 윤석열이 가증스럽게도 통일 대통령을 꿈꾸는 방법은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전쟁이란 방법 밖에 없다.

 

미일 위해 최적화 된 도구...감히 전쟁불사

 

군대도 안갔다 온 자, 자격도 없는 자가 처음부터 선제타격 운운하며 대통령에 나서고, 감히 통일 대통령까지 거리에 내비치는 것은 우매한 대중들을 언제든지 쥐떼처럼 따르게 할 수 있다고 보는 미국의 시각에 기인한다.

 

미국은 이미 1980년 전두환이 등장할 때 당시 주한미군 위컴 사령관이 "한국민은 누구를 지도자로 내세워도 쥐떼처럼 따른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지금의 미국 역시 윤석열 같은 머저리를 일본에 묶어 전쟁을 획책해도 한국민들에겐 반공 반북 멸공통일, 종북좌파 척결 구호만 내세우면 쥐떼처럼 따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말년, 문통이 UN 총회에 참석한 틈을 타서 CIAFBI 양대 정보기관 수장을 한국에 잠입시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던 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윤석열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한반도 정세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다. 윤은 거기 부화뇌동만 해주면 되는 것이다.

 

이런 연유에 따라 윤석열이 지금 하는 짓은 6.25 직전 이승만이 북진통일을 외치던 것과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윤석열의 머리와 가슴 속은 그때 이승만의 것과 100% 일치해 보인다. DNA가 똑같다는 것이다.

 

동일한 증오 DNA...6.25 이후 가장 위험

 

개독교 신자로서 지독한 반공주의자 이승만은 사회주의(공산주의자)를 증오했다. 사회주의는 신을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주의자들은 이승만 같이 겉도는 독립운동을 싫어했다. 그들 대부분은 무장투쟁주의자들로 이승만이 외교한다며 미국에서 편안하게 사교하고, 임시정부를 오히려 방해한 행각을 좋아할 수가 없었다.

 

이승만은 자기 아킬레스건을 잘 아는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을 증오하여 친일파와 손잡고 미국을 업은 뒤, 반공의 이름으로 그들을 탄압했다. 이른바 빨갱이 소탕이다. 대구 10.1 항쟁, 제주 4.3 항쟁 , 여수순천, 지리산 빨치산 항쟁 등이 다 그런 과정에 발생했다. 6.25 전쟁은 이런 항쟁들의 결집판이라 할 수 있다.

 

윤석열도 노조탄압이나, 물난리 때 뜬금없이 시민단체를 겨냥한 이권 카르텔 예산삭감을 비장하게 외치는 모습, 8.15 경축사에서 반대편 시민을 향해 공산전체주의 운운하는 발언, 육군사관학교내 독립운동 영웅들 동상을 철거하려는 것을 보면 이승만 못지않게 반공적 도그마에 매몰된 채 증오심으로 가득차 있다.

 

이런 증오심은 매우 불건강한 이분법적 심리상태의 소산이며, 상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거나 급기야 충돌을 유발하게 된다. 북에 대한 선제타격 발언,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는 발언이 수시로 나오는 것도 그런 증오심에서 발동한다고 보면 된다.

 

윤석열의 대북 선제타격과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 DNA는 이승만이 외치던 북진통일 DNA와 상통하는 것으로 매우 위험한 전쟁 인화성을 가지는 것이다. 이런 동일 DNA 작용으로 한반도는 6.25 이후 제 2차 전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해 있다.

 

나당 연합군의 고구려 붕괴 교훈

 

경제력이나 군사력이나 북 보다 수십 수백 배인 미국은 일본까지 동원해 북에 대한 무지막지한 선제 핵공격으로 반격여지마저 없애려 할 것이다. 핵잠수함, F35A, B1B, B52 등 폭격기들은 물론 최첨단 정찰기까지 전략자산을 총동원하여 북 지도부를 제거한 후 잘 키운 사냥개 한국군과 예비군을 투입하는 작전이다.

 

중앙일보 꼴통 논설위원 김진은 국민이 3일만 참아주면 된다고 했다. 이명박 시절엔 예비군 10만을 북에 투입해 치안유지를 하게 한다는 방안이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미국 일본에 부화뇌동 중인 윤석열은 아마 이런 류의 압도적 선제타격에 의한 자유통일을 꿈꾼다고 할 수 있겠다. 그게 아니고선 그가 큰 소리 칠 방법이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윤석열은 바로 여기에 자기를 무덤에 쳐 넣을 미일의 함정이 있는 줄을 모른 채 깨춤을 춘다.

 

미일과 꼭두각시 윤석열의 생각대로 북이 붕괴된다고 치자, 북한지역은 곱게 자유대한의 품에 안길 것인가? 윤석열은 자유통일 대통령이 될 것인가? 한마디로 택도 없는 소리다.

 

답은 역사에 이미 있다. 신라가 나당연합군으로 백제와 고구려를 붕괴시킨 뒤를 보면 된다. 고구려가 무너지자 당나라는 신라에 계림도독부, 백제에 웅진도독부, 고구려엔 안동도호부를 설치해 한반도 전체를 먹으려 했다.

 

그나마 신라에 문무왕과 김유신 같은 걸출한 인물이 있어 나당전쟁을 치루어 신라천년을 이어갈 수는 있었지만 고구려 땅 대부분과 만주는 당나라가 가져가고 말았다. 이때 이후 우리는 지금까지 만주를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식민지의 길

 

미일한 동맹의 공격으로 무너진 북에 대한 주권은 당연히 종주국인 미국이 갖게 된다. 일본도 지분이 있다. 중국과 러시아도 가만있지 않는다. 북은 갈기갈기 분할되어 저들이 나눠갖는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에도 조금 떼어 줄 것이다. 대한민국엔 문무대왕도, 김유신 같은 장군도 없다.

 

이런 상황에 자유통일 대통령을 꿈꾸며 동족대결을 일으킨 윤석열은 어떻게 될까? 통일 대통령으로 안착할까? 역시 택도 없는 소리다.

 

통일 대통령은커녕 승리의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암살 당하거나 토사구팽 당한다. 초토화 된 북한지역 인민은 물론 이를 지켜본 남한사람들조차 윤석열이 한 반민족 매국노짓을 두고 볼 수 없게 된다. 나라는 없어져도 자존심과 혼은 아직 살아있다.

 

전쟁을 일으키고 독도를 포함해 국토의 북반부를 외세에 팔아넘긴 책임을 물어 전범재판에 붙여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게 된다. 교활한 식민종주국 미일은 민심을 달래고, 식민지 안정을 위해 윤을 제거하고 새로운 총독체제를 정착시키는 수순을 밟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끔찍한 기획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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