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김문보의 사랑연곡
꽃보다 연두
자지러짐보다 설렘 꽃보다 연두여요 솜에 물 스미듯 소리없는 그리움의 정체는 꽃보다 연두였어요
아렷이 그리운 그 꽃은 사실은 초록의 회오리를 마음에 감춰뒀어요 그러니 나는 초록 연두에 이리도 뭉클하게 설렘이지요
2024. 4. 김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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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지
가지끝 마다에 펼쳐버린 핑크냐 마음에 마음에 감췄던 연두냐 나는 핑크보다 연두어요 초록 연두만 보면 미치게 설레어요 깊은 그리움 진원지는 연두였어요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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