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언니 김문보의 사랑연곡
질투
나도 엄연히 여자야~ 왜 꽃만 좋아해
질투 난 꽃샘아씨가 종일 내 머리카락 깔찌뜯었다
우당탕탕 세수대야 걷어차고 회오리로 먼지를 눈에 뿌렸다
심술궂은 그녀는 영동할매 손녀다 할매 빽 믿고 바람을 맘대로 부린다
그녀를 말릴 길은 없다 조금 더 성질 부리게 내삐러두자
2024. 3.
-------------------------------------- * 영동할매 : 민속에 나오는 바람의 신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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