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범의 계획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계엄 성공했다면 지금 쯤 아비규환 이승만식 제2 보도연맹 학살 진행 북 개입 조작해...응징한다며 전쟁 윤석열, 반드시 사형집행 처단해야
윤석열의 12.3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지금 쯤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몸서리쳐 지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윤의 8.15 축사 와 뒤이은 국무회의 발언에 이미 예시되어 있다.
윤석열은 이른바 '8.15 독트린'으로 불린 지난 79주년 광복절 축사에서 다음과 같은 말들을 뱉어내고 있다.
"우리 스스로 자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더 욱 가져야 한다. 가짜뉴스와 사이비 지식인 들의 선동에 대비해야 한다. 가짜뉴스에 기 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다. 지금 가짜뉴스는 하나의 대규모 산업이 됐다. 사이비 지식인 들은 가짜뉴스를 상품으로 포장 유통하며, 기득권 이익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사이비 지식인과 선동가들은 우리가 진정 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와 비전을 전혀 제시 하지 못하고 있다. 선동과 날조로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 이익을 누리는 데만 집착할 따름이다. 이들이 바로, 우리의 앞날을 가로 막는 반자유, 반통일 세력이다. 우리는 이를 악용하는 검은 선동세력에 맞서 자유의 가 치체계를 지켜내려면, 국민들이 진실의 힘 으로 무장하여 맞서 싸워야 한다"
자기들에게 해당되는 말을 남 말 하듯
대선후보 시절부터 윤석열 하는 말의 특징 은 정확하게 자기에게 해당되는 말을 남 말 하듯 한다는 것이다. 위 연설문도 놀라울 정도로 윤석열 자신과 그를 지지하는 극우 유튜버들과 극우세력들의 생태를 꼭 찝어 말하고 있다.
이 연설문을 만든 윤석열과 극우들은 자기들 생태를 스스로 잘 알고 있음이 틀림없다. 아마 이 연설문도 극우 유튜버나 대통령실 내 극우분자가 작성했을 것이다.
가짜뉴스와 사이비 지식인들의 선동, 가짜 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날조, 사이비 논리는 정확하게 극우 유튜버들과 뉴라이 트 지식인들의 행태 그 자체다. 가짜뉴스를 상품으로 포장, 유통하며 대규모 산업화해 기득권 이익집단을 형성한 것도 바로 극우 유튜버들과 뉴라이트들의 모습이다. 필자 도 극우 유튜버들이 몇십억원씩 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좌파 유튜버가 돈을 모았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
밤 늦도록 술을 마시거나, 극우 유튜브 시청 에 빠진다는 윤석열은 바로 자기들의 거짓 된 모습을 은폐하고, 국민을 속이기 위해 자기들 하는 짓을 야당대표와 시민세력을 향해 선동가니 사이비 지식이니 하는 말로 덮어씌운 것이다.
윤석열의 거의 대부분 기념사나 모두 발언, 담화문 등을 조금만 살펴보면 이런 어법 투성이다.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하는 식으로, 야당과 시민세력을 향해 교묘하게 지껄인다. 이는 윤석열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안다는 의미이다. 알면서도 속 이기 위해 교묘하게 선수를 쳐서 말장난을 한다. 그만큼 사람이 사악하다.
反윤석열을 종북 좌파 공산세력으로
윤석열은 또 광복절 4일 뒤 8월 19일에 있은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개전초기 북한이 이 들을 이용, 사회질서 교란과 국론분열을 획 책할 거다. 이들을 상대로 국민적 항전을 벌여야 한다"
무시무시한 말이 나오고 있다. 개전초기 북 과 연대해 사회질서 교란, 국론분열을 획책 할 세력이 암약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상대 로 '국민적 항전'을 해야 한다고 했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윤석열 이 자가 이미 오래전부터 야당대표 등 정적과 反윤석열 시민세력을 제거하고, 극우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북과 전쟁 상황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북을 핑계로 야당의 정적과 反윤석열 反 국힘당 세력을 종북좌파 반국가 공산세력 으로 몰아 처단하려 했다는 말이다.
이같은 수법이나 계획은 사실 윤석열 뿐만 아니라 해방이후 미군정과 이승만 이래 박 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를 거쳐 내려온 이 땅 극우정권의 전통이기도 하다. 윤의 8.15 축사나 국무회의 발언 및 계엄사태와 전쟁놀이도 80년간 내려온 대한민국 극우 정권 행태의 연장선이자 결정체인 셈이다.
계엄과 전쟁 밑밥 깐 '국민적 항전'
국민적 항전이란 말은 어감 자체가 보통의 탄압을 말하는 게 아니다. 경찰을 동원한 물대포나 최루탄 발사 및 체포 구금 폭행 고문 정도가 아니라 총칼로 학살하여 없애 거나 씨를 말리는 전쟁을 벌이겠다는 거다.
계엄에 대한 확실한 예고와 성공했을 때 저항하는 야당과 민주시민들을 어떻게 다루었을지 이 발언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아마 야당대표와 그 국회의원들과 反윤 석열로 분류될 인사들에 대한 체포 구금 폭행 고문은 말할 것도 없고 암살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계엄직전 윤석열 폭정을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한 릴레이 시국선언 교수들과 종교인 들을 포함한 지식인, 시민 저항세력들에 대 한 대대적 검거와 감금 학살이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는 이승만이 저지른 보도 연맹 사건을 능가하게 됨은 물론이다.
전광훈 개독교는 21세기 서북청년단
와중에 전광훈을 비롯한 개독교 극우세력들 은 과거 서북청년단이 행하던 역할을 대행하 고 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전광훈은 광화 문에서 떠벌린 그들의 국민혁명대회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때문에 국가보안법이 죽었고, 간첩을 잡지 않아서 나라가 어려워졌다고 떠벌렸다. 전광훈은 간첩세력과 맞장뜨는 국민혁명을 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윤석열이 말한 '국민적 항전'도 바로 이 맞 장과 상통한다. 윤은 야당대표와 민주당 국 회의원, 시국선언과 민주 시민세력들을 종 북 좌파(주사파) 공산세력으로 몰아 맞장 떠서 처단하고자 했다. 그런 상황을 합리화 하고 정당화 하기 위해 북의 개입을 조작하 고, 실제 전쟁을 일으키려 했던 것이다.
북파 공작 특수부대원들을 동원해 특정인 을 사살하고, 테러사태를 만든 후 북이 저 질렀다고 선전하고, 응징하겠다며 북을 공 격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국가를 정상 화하겠다며 선포한 계엄이 국가와 국민의 삶을 전쟁 지옥 아비규환으로 몰아 넣고 마는 것이다.
사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일본은 이때 를 빌미로 한미일 동맹정신으로 돕는 척 하 며 독도에 상륙후 미국 승인을 얻어낼 수도 있다. 생각할수록 끔직스럽다. 윤석열에 대 한 분노에 치를 떨지 않을 수 없다.
나라 명운 걸린 결전국면...극우청산 과제
윤석열의 패악질과 사악함은 이승만을 빼닮 았고, 박정희와 전두환과 이명박이 따를 수 가 없다. 윤석열 계엄 내란사태는 80년간 이 땅을 지배해 온 극우 분단 반통일 반민족 반 역사 괴뢰 전쟁세력의 실체를 선명히 보여주 고 있다. 동시에 이 극우세력을 청산할 기회가 되는 셈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이 만약 이번 기회에 윤석열을 단두 대에 올려 사형으로 처단하는데까지 나아갈 수 있다면, 80년 극우 분단 반통일 반민족 반역사 괴뢰 전쟁세력의 결정체를 심판하는 상징적 효과가 클 것이다. 동시에 건강한 보 수와 민주주의, 평화적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적 시민사회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자기 무덤을 판 윤석열은 이 땅을 영구분단 과 식민지로 삼으려는 미국과 일본에게 기회 였지만 동시에 분단과 식민상태에서 벗어나 야 할 남북 온 겨레에게도 기회다. 한반도에 삶의 터전을 둔 모든 구성원들의 기회일 수 있다. 한반도에서 누가 진짜 악의 세력인지 를 제대로 경험하고, 청산의식을 가질 기회라는 말이다.
내란범이자 전쟁범이며, 잡범인 윤석열을 반드시 사형으로 처단하는 것은 단순한 보 복이 아니다. 민주주의 회복을 넘어 궁극적 으로 자주 평화 통일조국으로 나아가야 할 남북 7천만 온 겨레와 민족의 명운이 걸린 문제다. 전민족과 남북이 하나 된 나라의 명운을 건 결전국면이 지금 남녘 대한민국 에서 전개되고 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분 발과 정치인들의 대오각성이 절실한 때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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