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과 달 김문보의 사랑연곡
지혜의 달력(月曆)
달이 별을 보고 詩 지어달라고 졸라댔다.
별이 잠시 생각더니 읊었다. "나는 당신 가슴에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히 빛날 샛별이라오."
그러자 달도 즉시 읊었다. "나는 당신 가슴에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히 살 지혜라예."
이때부터 달과 별은 초저녁에 함께 떠서 밤새 서쪽으로 함께 갔다.
사람들은 그 별을 샛별이라 불렀고, 그 달에 기대어 '지혜의 력(曆)'을 만들었다.
2025. 1. 10. 김문보
------------------------------------------------------- * 거짓말쟁이 굥꽝철이(윤석열)와 싸우 느라 달님(달미인)이 된 아리공주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따라 오른 샛별왕자 이야기입니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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