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보의 사랑연곡
얼굴
얼굴 하나가 쏘옥 다가온다 눈싸움 벌인다 별 튕기도록 매섭다 매혹적이다 입술을 쪼옥해 버린다
얼굴 하나가 쏘옥 들어간다 눈싸움이 멀어진다 그윽히 바라본다 정겹다 미치도록 깨물고 싶다
하루종일 그러고 논다
2024. 3.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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