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4월19일)부터 이메일(긴급 참여 요청(수,4/19) –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방미하는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 대통령 윤석열 퇴진 촉구 성명 참여 요청)과 여러 연락수단으로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윤석열 퇴진 성명 발표에 함께 뜻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 후 어제 일요일(4월23일)까지 함께 뜻을 모아주신 참여 목회자는 미국 10개 도시와 캐나다 32명이 참여하였다.
성명서 발표(보도자료 포함)시 보통 60여분이 참여하셔서 각 지역을 분리하여 발표하였으나 이번에는 30여 분이기에 ‘북미주’ 지역 단일 이름으로 통합하여 발표하도록 하였다.
오늘 발표하는 성명은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26일 오전 백악관 앞에서 진행 될 재미동포들의 윤석열 퇴진촉구 시위 때 참가 목회자를 통해 낭독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국내의 윤석열 퇴진촉구와 관련한 한인목회자들의 공동행동이 요구되면 그때는 참여자들을 더 확대하여 국내와의 연대도 고려하며 적극 행동에 나설 것도 요구된다 생각한다.
다음은 미국 10개 도시와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인목회자들이 24일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안보위기, 굴욕외교, 경제위기, 환경위기와 검찰독재, 무속정치, 조폭문화를 지적하며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내용이다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방미하는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 대통령 윤석열 퇴진 촉구 성명]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라에서 아무나 흔드는 나라로의 추락을 애통하며
북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은 우리가 떠나온 고국의 추락을 안타까워하며 더 이상의 국가적 비극을 막기위해 윤석열의 퇴진을 엄중히 요구한다. 지난 시절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남북미 정상들이 만나 평화와 통일을 논하는 것이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팬데믹을 잘 이겨낸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동포인 우리들은 뿌듯해 했었다. 그러나 현실의 대한민국은 무저갱(無底坑)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그 추락을 막기 위해서 윤석열의 용퇴 밖에 없어 이에 선언문을 발표한다. 우리 믿음의 형제 자매들도 교회 공동체가 더 이상 윤석열을 지지하는 단체로 매도되지 않도록 목회자들의 결단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 지지율 30%가 안되는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것은 국민의 70%가 반기독교 정서를 가지게 된다는 말과 같다.
우리가 용퇴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윤석열 정부의 7가지 죄는 다음과 같다.
1.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 죄
한반도에 감도는 전운은 오롯이 윤석열 정부의 탓이다. 한미일 연합작전을 거침없이 실행한다고 한반도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변국을 자극함으로써 안보의 위기가 가중되었다.
2. 일본과 미국에 대한 굴욕적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죄
지난 3.1절 기념사는 3.1정신을 되살린 것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굴욕을 만천하에 공포한 이상한 기념사였다. 강제동원 가해자에게는 한없는 아량을, 피해자에게는 가차없는 모욕을 주는 결정을 하고서도 미래를 향한 결단이라고 주장하는 후안무치에는 더 이상 할 말을 잃는다. 최근에 일어난 미국의 도청사태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가해자를 두둔하는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이익을 미국인, 일본인보다 더 걱정해 주는 지도자는 필요 없다.
3. 경제적 위기에 대처 못한 죄
졸속무능외교로 대한민국을 대중 대러시아 공격의 최전선으로 만들어 안보만 위태로워 진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무역 보복으로 경제가 어려워 졌다. 윤석열 정부는 국내의 노동환경을 개발도상국 시절의 정책으로 되돌림으로써 위기를 타개하려는 터무니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4. 전지구적 기후위기시대에 환경과 생태를 최우선으로 삼는 세계적 추세를 역행한 죄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을 단순히 전임정권의 정책이라는 이유로 뒤집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향후 60년을 두고 원전을 점차적으로 폐기하는 것이었는데 보수언론을 이용해 당장 원전을 폐기하는 것처럼 왜곡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정서를 자극해 세계적인 생태정책에 역행하고 있다.
5. 3권분립을 무시하고 검찰 독재국으로 만든 죄
윤석열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결정 무효화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인 삼권분립을 훼손했고 검찰을 이용한 압수수색 정치로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
6. 무속인을 상왕의 자리에 두고 무속 정치를 하는 죄
구한말 명성황후는 무당에게 진령군이라는 시호를 내려 그를 측근에 두고 정치를 하다가 나라를 거덜냈다. 어처구니 없게도 19세기 그날의 망령이 21세기 오늘날에도 나타나고 있다. 무당의 지시에 따르는 듯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행태는 가히 목불인견이라 할 만하다.
7. 조폭 문화와 화보 내조로 국격을 떨어 뜨린 죄
윤석열은 검찰시절의 패거리 정서를 벗지 못한 채 조폭스러운 행실로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 최근 부산지역의 일식집에서 보여 준 윤석열의 과시는 경호의 공백상태마저 드러냈다. 김건희는 패션화보와 같은 사진을 남발함으로 천박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 기이한 모습을 바라보는 부끄러움은 왜 국민들의 몫이어야 하는가?
이러한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윤석열의 퇴진밖에 답이 없다.
다시 한번 용퇴를 촉구한다.
2023년 4월 24일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북미주 한인목회자 일동
강인호 김가형 김기대 김동균 김범수 김상의 김찬국 김충성 김현환 류영철
모욱빈 박신화 변윤선 백승배 신동수 신대식 양인 윤길상 이동우 이완홍
임영호 원호길 정신화 조건삼 조건상 조규백 조명지 조명철 최상석 최임마누엘
한재경 황순기 (가나다 순)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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