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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6년 1월 8일 목요일)
경부철도를 넘어가는 고가를 넘어가려니, 뒤에서 전투기의 착륙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동차의 정중앙으로 착륙하여 소속 등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이후에도 10여대의 F-16 전투기들이 이착륙을 하였다. 이 기지의 51 전투비행단과 군산의 8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들이 보이고 전투기의 색도 조금씩 다른 듯 보이는데, 특히 “SW”가 꼬리날개에 쓰여 있는 전투기도 있다. 참고로, 미사와 기지에서 슈퍼 비행대로 들어온 전투기는 “WW”가 테일 코드이다.
주한미공군의 군산기지 소속(8전투비행단)의 F-16 전투기는 23년 5월부터 24년 1월까지 3대가 훈련 중 추락하여 전투력에 문제가 발생하였다. 미 공군은 '1대1 손실 보전(One-for-One Replacement)' 원칙에 따라,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 쇼 공군기지 제20전투비행단(20th FW)의 F-16 전투기들은 SEAD(적 방공망 제압) 전력이자, 즉각 전개 가능한 예비 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파되었다. 쇼 공군기지는 주 이름을 상징하는 “SW”가 테일코드로, 현재까지도 꼬리날개의 테일코드가 변하지 않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하겠다.
주한미공군 군산기지(8전투비행단)도 “적 방공망 제압(SEAD/DEAD) 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와일드 위젤(Wild Weasel)' 부대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참고로, 미사와 기지에서 들어온 F-16전투기도 동일한 블록(Block 40/50 계열)의 F-16CM을 운용하며, 별도의 개조나 적응 훈련 없이 즉각적인 전력 투입이 가능하다.
원래의 송탄공군기지의 F-16전투기들은,(테일코드 OS) “와일드 위즐”임무도 수행 할 수 있는 다목적 비행기이지만, 이 임무만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는 아니다. F-16도 다 같은 전투기가 아니다. 승합자동차(봉고차)를 개조하여 방송차, 긴급환자수송, 학원차등으로 개조하듯이 전투기도 용도에 따라 특별 임무에 맞게 개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 방공망 제압은 아군 항공기가 적대국의 방공레이더와 미사일의 위협 없이 작전할 수 있도록 먼저 적지에 들어가 무력화(마비, 파괴등)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왜 꼬리날개에 이전의 코드가 남아 있는가? 도료의 성분이 문제가 되는데, 쇼 공군기지(SW)와 군산기지(WP)의 F-16들은 적 방공망 제압(SEAD) 임무를 수행하므로,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줄이기 위해 'Have Glass V'라는 특수 도료를 사용한다. 금속 성분(Ferromagnetic)이 포함된 전파 흡수 물질(RAM)로 일반 페인트보다 훨씬 무겁고 두꺼워, 기존 도색 위에 덧칠(Over-spray)을 하게 되면 기체 무게가 수십 kg 늘어나 '무게 중심(Weight and Balance)'이 틀어지고, 기동성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벗겨내야'하고 새로 칠하여 말리는 과정도 까다로와, 겨우 꼬리날개 표식을 바꾸자고 보름 이상의 시간을 낭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 영역 우세(Full Spectrum Dominance)란 미군이 지향하는 군사 전략적 개념으로, 지상, 해상, 공중, 우주,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장 영역에서 적을 압도하여 통제권을 확보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베네즈엘라 침략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에서 핵심 수단으로 '지향성 초저주파 무기(Infrasonic Directed Energy Weapon)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20Hz 이하의 초저주파(Infrasound)로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어지러움, 구토, 안구 진동(시야 확보 불가), 장기 통증 등이 발생하여 전투 불능 상태로 빠뜨린다. 초저주파는 콘크리트 벽이나 장갑차를 쉽게 통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에서 중국인민해방군도 ‘초저주파(음향)' 무기와 효과는 유사하지만 기술적 원리는 약간 다른 '마이크로파(Microwave) 무기를 사용하여 인도군이 퇴각한 적이 있다. 당시의 중국인민해방군의 무기는 금속판 등의 물체는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
최근, 미국내 화제 중에 하나는, 해군 대령출신이자 NASA 우주조종사로서 4 차례 우주 비행을 한 '우주 영웅'으로 현재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애리조나) 마크 켈리의 이야기가 있고 이 사건은 미군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는 다른 5명의 의원들과, 현역 군인들에게 "헌법을 수호하고 불법적인 명령에는 불복종하라"고 촉구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였는데, 분개한 미 국방장관으로부터 군사법원 회부하고 현역 강제 복귀(Recall to active duty) 및 계급 강등 위협, 연금 삭감을 위협당하고 있다.
미국은, "너에게 죽을 때까지 막대한 연금과 혜택을 주는 이유는, 국가가 위급할 때 네가 다시 와야 하기 때문이다."라는 개념 하에, '퇴역 군인 현역 소집(Retiree Recall)' 제도를 두고 있어, 전역한 장교나 부사관을 강제로 군에 복귀시키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연금 수령자'에 대한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고 한국의 예비군제도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미 해병대 해리어 조종사 출신 대니얼 더건(Daniel Duggan) 등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행 학교(TFASA)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조종사들에게 미군의 항공모함 착함 기술과 공중전 전술을 가르친 혐의로 기소되어 2024년부터 미국 법원에서 재판중이다.
"퇴역 군인(Retiree)은 여전히 군에 매여 있는(Subject to Military Law) 신분"이라는 법적 근거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비행학교에서 항공모함 착함 기술을 가르친 것은, 단순한 '취업'이 아니라 '무기 밀반출'로 간주되는 것이다. 또, 연금을 받는 퇴역 장교는 죽을 때까지 군법 회부 대상으로, 이들이 중국군을 도운 행위는 민간인의 '산업 스파이' 혐의가 아니라, 군인의 '명령 불복종'이나 '이적 행위'로 다스려 군사 법정(Court-Martial)에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미 국방부는 퇴역 군인도 '유사시 소집되어야 할 예비 전력'이자 '연금을 받는 공직자'로 해석하며, '전술 지식'은 전투기 기체보다 더 중요한 '국가 기밀 자산'이며, 퇴역 군인 관리는 이 자산이 적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안보사안으로 규정하여 통제의 고삐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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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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