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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의 눈】 창포 피는 까닭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5/06 [07:33]

【디카의 눈】 창포 피는 까닭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5/06 [07:33]

 

 



디카의 눈

 

창포 피는 까닭

 

 

창포꽃 핍니다

은하 건너느라 녹초가 된

그대 머리카락 물 들이려

나비처럼 사쁜 핍니다

 

2024. 5. 3

김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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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와 아리

 

 

그들은 은하 10만광년을

건너다니며

윤회를 거듭하며

다음생에 다음생을 이어

생에 생을 반복하며

지구행성에 이를 때 까지

사랑했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투쟁도 혁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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