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군기지 감시 활동 진행 (2021.11.11.)
비와 우박이 오락가락하는 초겨울 날씨다. 장창원 목사님과 일행은 진위천변 정자에서 만나 일정을 시작하였다. 진위천변 시멘트건조물에 배치되었던 패트리어트미사일들은 전부 철수 되었다. 활주로에도 C-17 글로벌마스터와 여객기 좀 작은 비행기가 계류 중이고 활주로 인근에는 이동식 기중기 3대 정도가 작업 중이다.
지난 11월 2일 저녁 미군들이 콩 볶는 사격과 연막탄 등을 터뜨리며 야간 훈련으로 시민들에게 위협을 가했던 장등리 인근을 돌아보았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현재, 패트리어트미사일 발사대 2대정도가 이곳에 발사대기중이라고 한다.
예전에 건설된 탄약고가 보이고, 최근 신축된 탄약고가 금각리 일대에 늘어있다. 이 신축 탄약고에는 수원공군기지에 있는 열화우라늄탄 133만발을 이곳으로 옮긴다고 한다.
최근 미군은 일본 인근에 미겔키스함이라는 군사기지 역할을 하는 큰 배를 배치하였는데 상륙하는 해병대 등을 지원할 장갑차 헬기 등이 있다. 많은 전시 물자들을 실었는데, 괌에도 항상 전쟁 물자를 실은 화물선 3척이 바다에 대기 중이고 칠곡의 미군기지등에 전쟁물자가 쌓여 있다.
미중 수교의 주역인 키신저는 위기 시에는 특사로 중국을 찾는데, 중국은 융숭하게 대접하고 최고지도자들을 두루 만나게 해준다. 제갈량의 한수 아래인 노숙을 통해 오나라는 속고 속았는데 키신저가 노숙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그리고 중국의 책략은 무엇일까 하는 외교전도 관심이 간다.
다시 원 위치로 돌아와 간식을 먹으면서 돌아본 평을 하고 보리밥집을 찾았다.
필경(평택 평화의 파수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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