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와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일지 47평택 미군기지 감시 활동하다 (2021.12.16.)
근래 보기 드문 안개가 평택을 덮었다. 가시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내리 문화공원에서 장창원 목사님 등과 만나 안성천을 따라 미군기지 옆 자전거 길을 걷기로 하였다.
안개 때문인지 정찰기 이륙도 없는 것 같았고 미군들이 너구리 굴속에서 숨어있는가 싶었는데 완전 군장한 미군들이 철조망 따라 걸었고, 기지 내 수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자전거길 중간에 경부선과 미군 기지를 연결하는 철도다리에서 간식을 먹으며 정세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돌아 왔다. 꾸준히 미군기지 주변을 걸으면서 주민들을 만나기로 하였다.
1970년대, 미국은 베트남전으로 국력을 소실하자 동맹국들에게 많은 안보부담을 넘기고 자기충전의 시간을 벌었다. 미중 수교와 미소 핵군축 등 데탕트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는데 내심은 미국 내 분열을 수습하고 사회주의권을 분열시키는 이간책을 썼다. 미소간의 대화로 소련 내에서는 “미국도 대화할 상대네”라는 믿음으로 내부 단결을 흔들었다.
최근 미국이 한반도내 정밀타격미사일(Precision Strike Missile·PrSM)이라고 불리는 프리즘 미사일과 전략장사정포 배치를 추진 중이다. 2023년 개발을 목표로 전략장거리포는 사정거리 1,600km로 전남 목포에 배치한다는 것이다.
대북방어를 핑계로 중국과의 대결로 끌고 가는 미국의 절대 믿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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