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앓이 時評〕 해체될 운명
자충수 쌓기에 여념 없는 꽝철이 정권 국힘당과 함께 해체운명 스스로 밟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 차례로
검찰이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끝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예상은 했지만 윤석열 정권의 노골적 부패 불의와 자기편 감싸기 앞에 시민의 분노가 폭발점을 향하고 있다.
입에 발린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국민을 속여 대통령 된 자의 저질스런 행태 앞에 시민이 들끓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다. 특히 권오수 일당의 시세조종에 쓰인 계좌로 김건희 모녀가 23억원을 벌었음이 드러났는데도 그 사건에 대한 기소도 않는다니 어안이 막힐 뿐이다.
이제 시민의 초점은 다음 달 있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재판에 쏠리게 되어있다. 며칠 전 국힘당 관계자가 민주당이 아무리 선동해봤자 이재명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보면, 이재명을 날릴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해외에 있던 쌍방울 대표 김성태가 입국하면 변호사비 대납으로 금방 이재명을 잡아넣을 듯 떠들던 검찰과 언론이, 혐의를 찾지 못하자 대북송금으로 마지막 발악과 조작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꽝철이 폐기처분 않고 잠 이룰 수 없어
대장동 50억 클럽부터 김건희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측근과 그 패거리들에겐 온갖 부패와 불의가 있음에도 덮어주고, 야당대표와 반대편 사람들은 잔인무도하게 짓밟는 모습들을 이 정권하에서 일상적으로 보아왔다.
만약 다음 달 재판에서 그간의 조작질과 괴롭힘의 결과로써 이재명에게 끝내 피선거권을 박탈한다면 그 뻔한 속셈 앞에 분노하지 않을 시민이 없을 것이다.
원래 부패 불의한 정권은 자충수를 두게 되어 있다. 자충수가 누적되면 민중이 들끓게 되고, 이어 정권의 비참한 종말이 온다. 이승만이 그랬고, 박정희가 그랬다. 전두환도 그러하고, 이제 윤석열 차례다.
윤석열은 자기의 어리석음이 자초한 위기를 계엄이나 전쟁으로 덮어나가려 할 것이다. 물론 그럴수록 시민의 눈은 더부릅 뜰 것이고, 윤석열 꽝철이의 자충수는 구제불능으로 온 나라를 위기에 빠트릴 것이다.
5년짜리 권력 운운하던 자가 참으로 5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온 나라와 겨레를 위험에 처하게 했으니, 저 꽝철이를 폐기처분하지 않고는 두 발 뻗고 잠을 이룰 수 없겠구나. 잠을 이룰 수가 없겠구나.
2024. 10. 20 김문보
----------------------------------------- * 꽝철이 : 좁은 물웅덩이에 오래 살던 뱀이 용이 되려다 실패하면 사이비 용, 곧 꽝철이가 된다. 가짜 용 행세를 하려니 콧구멍이 위로 뚫려 비가 오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주로 갱상도에서 많이 출현하여 가뭄을 유발한다.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횃불과 징, 꽹과리 등을 들고나서 쫓아내게 된다.
* 비는 경제와 생산을 의미해요.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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