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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쇠퇴는 필연적으로 '떠오르는 이란'을 의미한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7/01 [18:13]

서방의 쇠퇴는 필연적으로 '떠오르는 이란'을 의미한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7/01 [18:13]

서방의 쇠퇴는 필연적으로 '떠오르는 이란'을 의미한다

 

 

지난 금요일, 이란 사람들은 지난 달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고()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를 대신할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에 갔다. 선거가 다음 주에 치러질 결선투표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은 계속해서 가입을 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스키안(Masoud Pezeshkian) 전 보건장관이나 보수파인 전직 핵 협상 대표 사이드 잘릴리(Saeed Jalili) 등 누가 이란의 대통령직을 장악하든, 이란은 아시아와의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세계무대에서 계속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서구의 쇠퇴는 필연적으로 이란의 부상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테헤란 대학의 영문학 및 오리엔탈리즘 교수인 모하메드 마란디(Mohammed Marandi)는 스푸트니크의 폴트라인에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다른 서아시아를 갖게 될 것이고 이란의 동맹국들은 계속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란은 큰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이란은 브릭스(BRICS)와 상하이협력이사회(SCO)에 가입하면서 이란과 다른 회원국 간에 더 많은 협력과 더 깊은 협력이 가능해졌다.

 

"나는 지금 테헤란이 아시아의 부상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러시아와의 관계, 중국과의 관계, 인도와의 관계도 개선시켰다"고 마란디는 지적했다.

 

러시아는 이란과 가까운 시일 내에 포괄적인 협력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요일에 밝혔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문서 작업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이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필요한 공식은 모두 발견됐다"고 말했다.

 

마란디는 서방의 쇠퇴로 인해 이란에 대해 보다 합리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는 "서구가 쇠퇴하고 아시아에서 그들의 발판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결국 또는 궁극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더 합리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인들은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으며, 미국이 글로벌 도전에 직면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의 도전에 직면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논쟁에서 보았듯이, 나는 미국이 이란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낄 것이고, 아마도 이란에 대해 더 합리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번역: 본사기자

20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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