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을 탄압 하기 보다 협치의 길을 가라
□ 배앓이 時評 - 김문보
좁고 위험한 짓만 골라서 하는 정권 야당과 협치 • 남북관계 개선해야... 크고 평탄한 길 두고 어리석은 짓만
이재명에게 죄가 있다면 그가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라는 것이다. 재집권을 도모하는 극우 꽝철이 정권은 이 유력한 주자와 그가 몸담은 민주당을 나쁜 놈들로 만들어 필사적으로 제거 또는 세력약화를 꾀해야 하는 것이다.
이재명에게 죄가 있다면 그가 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 평화유지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종북 세력과 협치할 수 없다면서 이재명 수사에 힘을 불어넣었다.
남•북간 평화가 지독히 싫은 윤석열 극우 정권은 필사적으로 이재명을 제거함으로써 남북대결과 힘(전쟁)에 의한 북의 소멸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미 패권주의와 일본 군국주의, 그 똘마니 한국 극우세력의 생리이다. 굉장히 위험한 생리이다.
이재명에게 죄가 있다면 그가 강자를 견제하고 약자를 돋우는 억강부약 개념을 가졌다는 것이다. 영구집권을 통해 강자의 이익을 확장하고, 약자의 부양을 억압해야 하는 굥꽝철이 세력은 필사적으로 흙수저 출신 이재명을 도려내려 하는 것이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꽝철이 정권이 진짜로 집권을 연장하고 싶으면 이재명의 야당을 탄압 하기 보다 협치의 길을 감으로써 민심을 얻으면 된다. 만약 이재명과 그 측근들을 꼭 수사해야겠다면 윤석열 총장시절 특활비 147억원과 대장동 김만배 봐주기, 한동훈 핸드폰 외 김건희와 그 어미의 수많은 혐의들도 똑같이 수사하면 국민이 납득할 것이다.
꽝철이 정권이 진정 영구집권을 꾀하고 싶으면 북한과 첨예한 대결과 전쟁의 길에 빠지기 보다 남북화해 협력으로 자주 평화의 길을 모색하면 된다. '담대한 구상' 이라 해놓고 북이 받아들일 수 없는 헛소리 하지 말고, 개성공단 금강산 열고 반도체 공장지어 남북이 함께 번영하자며 진정성 있게 행동해 보라. 크고 평탄한 길이 열릴 것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충고해 준 대로 남북관계 개선에 매달려 보라. 길이 있을 것이다.
굥꽝철이는 회유와 조작냄새 진동하는 수사로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광화문에 모여드는 젊은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퇴진 안 해도 되는 길이 열릴 것이다.
꽝철이 귀에 경 읽기인 줄 알지만, 되 먹지 않은 짓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장독대를 깨는 심정으로 말하는 것이다. 아마도 벌써부터 종북 좌파 척결이란 명분으로 계엄정국을 구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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