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책동을 분쇄하는 것이다
인류의 염원은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주적 발전을 이룩하며 문명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제국주의자들이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평화가 파괴되고 국가주권이 침해당하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할 수 없고 국가의 존재도 위험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야망에 의해 전란을 겪는 나라들에서는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혈육을 잃고 피를 흘리고 있으며 정든 고향, 귀중한 조국을 떠나 생사를 가늠할 수 없는 피난의 길에 오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3월 24일 《로동신문》은 필명의 논평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기사에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을 분쇄하자면 투철한 반제반미의식으로 무장해야 하며 반제반미의식은 제국주의와 항시적인 대결상태에 있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미제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전쟁을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대결전이며 그 싸움에서의 승리는 인민이 지닌 반제반미의식의 견결성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반제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책동을 분쇄하는것이다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며 문명을 누리려는것은 인류의 념원이다.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많은 노력과 투쟁을 하였고 헤아릴수 없는 희생도 냈지만 세계적범위에서 그 실현을 위한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는 속에서도 온 세계를 식민지화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저들이 한사코 유지강화하려는 새로운 식민지체계에 불복하고 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해나서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적압박을 로골적으로 들이대는가 하면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를 들이밀고 극소수 반동세력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색갈혁명》을 일으켜 내부를 혼란속에 빠뜨리려 하고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여러 전선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게 된다.
경제전선에서는 제국주의의 제재와 봉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하고 사상문화전선에서는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평화가 파괴되고 국가주권이 침해당하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할수 없고 국가의 존재도 위험에 빠져들게 된다.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야망에 의해 전란을 겪는 나라들에서는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혈육을 잃고 피를 흘리고있으며 정든 고향, 귀중한 조국을 떠나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피난의 길에 오르고있다.
문제는 제국주의자들이 결코 이 나라들만을 침략의 대상으로 정하고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오늘 세계의 전반적안전환경은 랭전시기보다 더 악화되고있으며 대규모전쟁 지어 20세기에 비할바가 안되는 새로운 세계대전발발의 위험이 곳곳에서 감지되고있다.제2차 세계대전후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유럽의 평화는 깨여지고 중동에서도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생한 무장충돌이 더욱 확대되는 기미를 보이고있다.인디아태평양지역 특히는 동북아시아의 안전환경도 날로 위태해지고있다.
세계의 평화가 이토록 엄중한 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보다 로골화되고 무분별해지는 침략과 전쟁책동에 원인이 있다.
악화일로를 걷는 세계의 안전환경을 되돌려세우는 방도는 제국주의자들에게 평화를 구걸하거나 그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어주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보다 견결하고 강경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가는데 있다.빌붙는 대상에게는 더욱 포악해지지만 초강경자세로 대적해나서는 상대에게는 비굴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추호의 양보와 후퇴가 없이 완강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갈 때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낼수 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억제하고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는것이다.
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화근이라면 미국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 국제반동의 아성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오늘까지 지구상에서는 총포소리가 멎은 날이 거의나 없다.그가운데서도 파괴적인 큰 전쟁들은 모두 미제가 직접 도발하였거나 미제의 지원과 개입에 의하여 감행된것들이다.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2001년까지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일어난 248차례의 무장충돌가운데서 미국이 일으킨것은 201차례이다.이외에도 미국은 대리전쟁을 지원하고 다른 나라의 내전을 부추기며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등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곳곳에서 무력충돌과 대결을 조장하였다.2011년 리비아가 나토세력의 공격을 받게 된것도,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가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거대한 집단무덤, 인간생지옥으로 변한것도 미국의 계책과 부추김, 군사적지원에 의한것이다.랭전을 40여년간이나 지속시키고 21세기에 들어선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흐른 지금 세계를 또다시 신랭전체제속에 밀어넣으면서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제는 피를 즐기는 승냥이처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위해 군비증강에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의 군사비는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군사비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세계최대의 액수이다.이 군사비가 미국의 군수공업은 물론 그와 련계된 모든 부문들을 맹렬히 가동시키고있다.
세계평화와 안전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속에 놓여있는데 대처하여 여러 나라가 군사비를 늘이고있다.그러나 미국은 그 나라들이 따라설수 없을 정도로 해마다 군사비를 증대시키고있다.누구도 압도할수 없는 군사비지출로 세계패권을 쥐고 유지하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미국은 폭력을 사용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미국의 보수세력은 미국이 《항상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국제규범과 규정들이나 유엔과 같은 기구들에 더이상 매이지 말아야 한다,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다.지금 미국은 세계를 두 진영으로 가르고 대결을 극구 고취하고있다.미국에 매인 추종국가들이 상전의 전쟁책동에 맹종맹동하면서 파멸의 길에 들어서고있다.미국은 진영대결을 통해 세계를 매우 위험한 대전의 구렁텅이속에 빠뜨려놓으려 하고있다.
현실은 미제의 전쟁과 침략책동을 철저히 억제, 분쇄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이 반제투쟁에서 기본이며 급선무로 나서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을 분쇄하자면 투철한 반제반미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반제반미의식은 제국주의와 항시적인 대결상태에 있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미제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전쟁을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대결전이며 그 싸움에서의 승리는 인민이 지닌 반제반미의식의 견결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력사에는 평상시에 결사전을 부르짖다가도 정작 국경가까이에 미제의 전략자산들이 출몰하면 뒤걸음치며 흰기를 든 실례가 적지 않았다.이것은 반제반미의식이 그만큼 희박하다는것을 보여준다.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그 어떤 대결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설사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지니게 된다.
미제는 다른 나라 인민의 사상의식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평화》와 《인권수호》, 《민주주의보장》과 같은 나발을 곧잘 늘어놓는다.력사적으로 그러한 타령뒤에는 침략과 전쟁이 뒤따랐다.하지만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은 미제가 그따위 궤변을 늘어놓을수록 보다 각성하며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게 된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가진 미제를 타승하는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고 장장 70여년간에 달하는 미제와의 총포성없는 격렬한 대결전을 성과적으로 치를수 있은것은 대를 이어오며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왔기때문이다.반제반미의식이 흐려진 결과로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불어치는 《색갈혁명》의 회오리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계급의 칼을 더욱더 날카롭게 벼리였다.
미제가 우리 국가에 대한 침략작전계획을 작성하고 해마다 갱신하며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면서도 함부로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한것은 우리 인민이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가장 혁명적이고 견결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하였기때문이다.
미제의 침략무력이 최대로 집결된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지역에서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억제, 분쇄하는 투쟁의 선봉에서 용감히 싸워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반미대결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최강의 힘을 보유한 인민에게 있다.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 투쟁은 곧 힘의 대결이다.반미대결전에서 신념도 강해야 하지만 군사력 또한 강해야 한다.
어제도 오늘도 력사가 새겨주고있는 피의 교훈은 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억제할수 없고 전쟁의 참화를 절대로 피할수 없다는것이다.
힘을 믿고 무분별하게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분쇄, 억제하는 방도는 오직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있다.군사력이 강한것만큼 주권사수, 평화수호의 힘도 증대된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그자체가 사생결단의 반미투쟁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가 강해지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으며 그를 가로막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한다.랭전종식후 강국의 지위를 바라고 애쓰던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희생물이 된것은 다 힘이 약했기때문이다.
우리 국가가 오늘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렬에 들어선것은 공고한 평화적환경에서 살고싶어하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실현시켜주는 동시에 침략과 전쟁이 횡행하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세계지배질서를 갈아엎기 위해서이다.
반제반미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으로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분쇄할 때 평온의 시기가 도래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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