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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 해외동포 시국 간담회 열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10/15 [15:44]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 해외동포 시국 간담회 열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10/15 [15:44]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해외동포 시국 간담회 열려

-장호준 목사 윤석열 탄핵 목표 확실해야 하고 연대 필수적

-해외촛불행동 윤석열 퇴진 해외동포 시국 선언문발표

 

 

해외 촛불행동 주최로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탄핵에 관한 해외 동포 시국 간담회가 미동부 시각 11일 저녁 10시 한국 시각 12일 오전 11시에 온라인 줌 회의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장호준 목사를 패널로 초청하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향후 해외 동포들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수 해외촛불행동 코디네이터는 현재 한국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고, 해외 동포들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압에 대한 분노로 무엇인가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에서도 시차와 거리의 한계가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해외 동포들이 함께 모여 시국을 논의하고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준 목사는 발제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정권 중 하나라며, “4·19 혁명과 촛불혁명을 되짚어보며 민주 시민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윤석열 정부가 시민사회를 고립시키고 친일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분명한 목표와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목표가 확실해야 하며, 연대가 필수적이다. 국내외의 연대가 이루어질 때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목사는 우리는 박근혜를 끌어내린 경험이 있다. 윤석열도 없앨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정권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분명히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한 촛불혁명의 가치를 기억하고, 해외 동포들 역시 다시 한 번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 지금이야말로 동포 사회가 결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해외 동포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 원칙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이 이미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을 유린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현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며, 시민들이 단결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동포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부정으로 인해 나라가 참담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지난 2년간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외치며 투쟁해 온 만큼, 앞으로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각지에서 참석한 동포들이 윤석열 정권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며 마무리됐다.

 

윤석열 퇴진 해외동포 시국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퇴진 해외동포 시국 선언문

 

윤석열 퇴진만이 답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윤석열은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을 뿐 그는 이미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다.

대한민국이 누구의 나라인데 정치, 검찰은 국민을 유린하고 역사를 왜곡, 부정하는 자들은 나라를 팔아먹을 판이고, 민간인으로서 아무 권한이 없는 대통령의 부인은 사익을 위해 권력을 장악하고 사이비 종교인들과 국정을 농락하는가.

우리 나라가 어찌 이런 참담한 지경에 이른 것인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주권자인 국민은 헌법을 지키라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라고 귀중한 한표를 행사해 대통령을 뽑았지, 권력을 사유해서 자기 집안의 비리를 지키고 전쟁 위기를 조장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미국과 일본에는 머리를 조아리고 나라 살림에 파탄이 나도 함부로 적을 만들어 경제와 과학기술의 미래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하라고 대통령으로 세운 것이 아니다.

잘못이 있어도 사과하고 책임질 줄 모르며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만들어 국민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정치 검찰로 장악된 공권력은 기강을 잃고 온갖 반헌법적 논리를 내세우며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꼴로 엉망진창이 되었으니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다.

 

국민의 명령이다.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도한 윤석열은 국민이 끌어내리기 전에 퇴진하라.

윤석열이 퇴진하는 것만이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길이다.

외국 언론에 마저 조롱거리가 된 대한민국의 국경을 회복하는 길이고, 해외 동포들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이다.

 

국내에서 열렸던 928일 전국 동시다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는 퇴진 광장을 열자는 전 민중투쟁의 도화선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에 지난 2년여 윤석열 퇴진 탄핵을 외치며 투쟁해 온 해외 동포들도 다시 옷깃을 여미고 풀었던 신발끈을 다시 조이며 윤석열 퇴진 투쟁 대열에 동참한다.

 

 

202410월 해외 촛불행동 13개국 56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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