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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54)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5/25 [11:47]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54)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5/25 [11:47]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4523일 목요일)

 

 

20() 오후에는 “11회 코리아국제포럼참가단으로 입국한 외국의 진보활동가들이 송탄미공군기지를 찾아 둘러보았다. 특히 대만의 활동가분도 참가하였는데 이 기지에서 이륙하는 U-2 고고도 정찰기가 중국 산둥반도를 거쳐 타이완과 상하이까지 정찰중이라고 하자 타이완에서도 중국인민해방군을 막기 위한 시가전을 중심으로 한 전쟁연습이 벌어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미군이 도와줄것이라는 근거없는 믿음을 가진다고 하였다. 타이완은 90년대까지는 중국군을 해상에서 일전을 벌이는 작전으로 훈련을 하였지만 점차 군사력이 밀리면서, 상륙저지로 수정하고 현재는 상륙 이후의 시가전을 예상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50만평이 넘는 탄약고 공사장을 보자 너무나 놀라며 이 탄약을 어디에 쓸려는 것이냐 물었고, 작년 초 미군기지감시단이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155mm포탄을 목격하였고 확산탄 등도 있다고 설명드렸다.

 

목요일 오전에는 새로 오신 오목사님 등 두 분까지 함께 기지를 돌아보았다. F-16전투기들이 두어 대씩 편대를 이루어 굉음을 내며 이륙하였다. 활주로에는 OMNI 비정기 여객기 1대와 햇빛으로 잘 볼 수 없는데 CN-235C-130으로 보이는 수송기 1대가 대기 중이다.

 

그리고 옆에는 소형 여객기 걸프스프림 1대가 대기 중인데 배밑에 파란색이고 꼬리날개에 성조기가 있어 고위관리나 장성이 왔다고 하겠다. 1활주로에는 무슨 공사가 진행 중인지 공사차량들이 보였다. 신장동으로 이동하는 중에 U-2 정찰기가 굉음을 내며 이륙하였다.

 

최근에도 주한미공군은 주요 목표 공대지 충돌 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지원하는 EPIC FOG 훈련”, Beverly Herd 24등 전쟁연습을 하였다. 거기에 F-16 전투기 14대가 알레스카까지 날아가 훈련을 하였는데 6월에도 참가 예정이다.

 

우리는 신장동에서 거대한 안테나와 레이더돔들을 둘러보았는데 이 기지의 정보부대들과 관련된 것들이다. 주한미군은 4개의 정보부대를 운영 중인데 사령관은 전부 여성이다. 육군은 유명한 “501 정보여단으로 평택미군기지에 본부가 있지만 나머지 3개는 이기지에 있으며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중 694 정보감시정찰단은 U-2S 고공전략정찰기 등이 수집한 정보 데이터를 분석 처리해 관련 부대에 배포하는 부대이다.

 

501 군사정보여단은 RC-12X(가드레일) 정찰기 등을 통해 북의 각종 통신과 전자신호를 수집하고, 탈북민과 방북 경험자, 북에 공관을 둔 서방 국가 등을 상대로 북 정보(휴민트(HUMINT) 수집하며, 1500여명의 군인과 민간인으로 구성되었다 한다. 이런 사실은, 미 정부의 내부고발자로 러시아에 망명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이글을 쓰면서 떠 오른 것이 2년 전쯤에 송탄미공군기지 정문에서 한국인이 1인 시위를 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미군 정보부대에서 일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미 공군은 202356일에 평택 팽성읍에서 추락한 F-16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기체의 전기적 결함과 날씨 때문이라고 하였다. 현재까지 묘하게 군산기지의 F-16 전투기 3대가 추락하여 관심이 높은데 이후 추락한 기체들의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하였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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