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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생물권보호구(1)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6/04 [14:00]

백두산생물권보호구(1)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6/04 [14:00]

                             [백두산생물권보호구(1)]

 

                                             -백두산의 바깥둘레산중의 하나인 단결봉

 

                                          -백두화산의 부속화산으로 이루어진 무두봉

 

                                     -화산분출시 용암과 부석이 쌓여 이루어진 백두산

 

                                              -말발굽모양의 소연지봉기생화산

 

백두산은 조선인민의 넋이 깃든 조종의 산이다. 백두산은 자기의 고유한 형성력사와 독특한 자연지리적특성, 다양하고 풍부한 생물다양성으로 하여 19894월에 국제생물권보호구로 설정되였다.

 

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는 백두용암대지우에 자리잡고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량강도 삼지연시의 전 지역을 포괄하고있다.

 

보호구의 총면적은 132 000정보(핵지대 24 000정보, 완충지대 36 000정보, 이행지대 72 000정보)로서 보호구는 보호의 기능, 개발의 기능, 론리적협조기능을 보장할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가지고있다.

 

<지형과 토양>

 

보호구는 화산이 분출할 때에 흘러나온 용암과 부석이 쌓여 이루어진 용암지대와 화산추들로 이루어져있다.

 

보호구의 지형은 변두리가 낮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높다.

 

백두산지구에는 천지분화구와 소백수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에서 분출된 용암에 의하여 대규모의 화산추들이 형성되여있다.

 

백두산마루에는 분화구가 내려앉아 이루어진 분화구분지가 있고 그 주변으로 바깥둘레산봉우리들이 솟아있다.

 

20여개의 바깥둘레산봉우리가운데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백두산의 높이를 대표하는 장군봉(2 750m)이다. 높은 봉우리들은 대부분 백두산의 동쪽에 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봉우리들은 서쪽에 있다.

 

백두화산에는 부속화산으로 이루어진 대연지봉, 소연지봉, 대각봉, 희망봉, 무두봉, 새별봉 등이 있다.

 

보호구에는 백두화산이 분출될 때 생긴 부석들이 깔려있다. 여기에는 빙하지형체들인 말굽모양의 골들과 돌무지들이 있으며 풍성지형체들인 부석모래언덕들이 분포되여있다.

 

백두산생물권보호구의 토양은 대부분 부석과 현무암을 모암으로 하여 이루어져있다. 토양의 기본류형은 고산토양, 부석층토양, 표백성토양, 표백화산림밤색토양이다.

 

고산토양은 산림한계선이상의 지역과 아한대기후조건에서 자라는 선태식물, 지의류, 고산초본식물이 피복된 지역에 분포되여있다.

 

부석층토양은 부석층을 모암으로 하여 발달한 화산기원의 토양으로서 다른 토양에 비하여 겉층에 부식함량이 높은 검은색 또는 어두운 재색층이 뚜렷한 경계를 이루면서 쌓여있다.

 

표백성토양은 아한대바늘잎나무림대에 발달되여있다.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 실장 류금혁

 

출처:2024.6.1 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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